우리 마을의 자랑은 끈끈한 단합 이판용 이장 올해 새롭게 취임한 이판용 이장은 따뜻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마을의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자 한다. 현재 마을 현황에 대해 알려 달라 인구수는 81가구 정도인데 외지에서 다니는 분 들을 빼면 60가구 정도 된다.
평균 연령이 75세 이상이라 옛날에는 원주민이 상당히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마을의 인구가 워낙 많이 줄어서 예전보다 활기찬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그만큼 남아 있는 사람들끼리는 더 끈끈하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옛날 모습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마을의 고령화 문제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심각하다.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떠나고 그로 인해 일손도 부족하고 옛 풍습들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생일을 챙기고 장례가 있을 때는 상여를 메며 함께 슬픔을 나누던 풍경이 있었다.
그 모습들이 이제는 사라져 아쉽지만 여전히 정월대보름이나 복날 등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며 예전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 교동마을 자랑을 해보자면 어떤 게 있나 마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다는 점이다.
완주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에서 진행한 교육을 들으며 주민들은 ‘넘의 밥 먹기 잔치’, ‘노래교실’, ‘폐품 재활용 바람개비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했다.
예전에는 먹고 살기 바빠 교육을 받는 것도 어려웠지만 이런 마을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은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가고 있다. 이장으로서 바람이나 소망은 직장생활만 하다 처음 맡은 마을 일이라 아직은 서툴지만 잘하고 싶다.
우리 마을에선 이웃집 소식도 자연스레 알게 되고 길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도 주고받는다. 이런 따뜻한 정이 오가는 분위기가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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