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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15.07.07

점빵은 그 자리에 있었네

점빵에서 찾은 '옛날' 이야기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15.07.07 14:00 조회 4,4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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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마을 점빵에서 찾은 ‘ 옛날 ’ 이야기 이 곳 수청마을 이름 없는 점빵에서 옛 물건들을 찾았다 . ‘ 요즘 사람들 ’ 이 찾는 과자 , 음료 , 담배 뒤편에 먼지가 소복이 쌓인 ‘ 옛날 사람들 ’ 의 물건들이 있었다 . - 제일핀 : 옷핀계의 고유 명사 같던 제일핀 .

줄 맞춰 나란히 선 옷핀에 세월의 손때가 살포시 내려앉았다 . - 최고급 양면괘지 : 지금이야 손편지 쓰는 사람이 얼마 있겠냐만은 , 60~70 년대에는 줄칸이 넉넉한 양면괘지가 집집마다 있었다 .

IMG 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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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그것처럼 예쁘고 화려하지 않지만 , 줄 맞춰 또박또박 마음을 새겨놓곤 했던 추억을 상기시키는 양면괘지 . - 무궁화 양초 : 호롱불에 불 붙이던 그 옛날 , 각 가구의 어둠을 밝혔을 중대한 책무를 띈 새하얀 양초 . 박 할머니 자신도 점빵 안에 이 양초가 있었는지 몰랐다는 후문 .

이 곳 점빵의 베스트셀러는 무엇 ? 60 년대 점방의 베스트셀러는 단언컨대 , 건빵 . 양 많고 맛도 좋은 건빵을 따를 자가 없었다 . 건빵을 필적할 상대로는 달콤하고 고소한 라면땅 정도랄까 . 그렇다면 , 요즘 이 점빵의 베스트셀러는 무엇일까 ?

이 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 담배 ’ 를 사들고 간다 .

현장 사진

점빵에서 찾은 '옛날' 이야기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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