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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19.05.02

자식보다 낫다

이수백문화센터 건강체조교실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19.05.02 11:11 조회 3,46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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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백문화센터 건강체조교실 음악에 몸을 맞추니 젊어지는 기분 매주 화 , 금요일 모여 운동 연 3 회 고지혈증 등 측정도 봄비가 온 4 월 23 일 저녁 비봉면 이수백문화체육센터 . 건물 1 층에 모인 사람들이 강사의 힘찬 구호에 맞춰 건강체조를 하고 있었다 .

완주군 보건소는 13 개 읍면을 대상으로 3 월부터 11 월까지 건강체조사업을 진행한다 . 일주일에 두 번씩 마을사람들이 한데 모여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는 것이다 . 이수백문화센터는 매주 화 , 금요일에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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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조에 등록한 사람은 20 여 명인데 이날 체조 교실에 참석한 이는 모두 17 명이었다 . 이수백문화센터를 찾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고 있다. 건강체조 지도감독을 맡고 있는 보건 4 팀 서선례 (54) 팀장은 “ 매주 지속적으로 운동하고 그에 따라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 .

혈압이나 고지혈증 , 당뇨 , 기초대사량 등을 일 년에 세 번 측정한다 ” 고 설명했다 . 건강체조사업을 시작할 때 한 번 , 중간 점검으로 한 번 , 끝날 때 한 번 측정하는 것이다 . 서 팀장은 “ 아무래도 체조를 하면 활동량이 늘어서 근육양도 늘어나고 건강이 좋아진다 ” 고 말했다 .

그는 “ 건강검진을 하면 건강이 안 좋은 곳에 맞춰 운동할 수 있어 좋다 . 예를 들어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이 많으면 그에 맞는 운동을 준비하면 되는 것 ” 이라며 “ 그러다보니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아져 사업이 쉬는 기간에도 수업을 넣어달라고 요구한다 ” 고 말했다 .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강사의 동작에 맞춰 움직이던 김계자 (67) 씨는 “ 작년부터 나왔는데 겨울에는 잠깐 쉬다 오늘부터 다시 나왔다 ” 며 “2017 년도에 처음 센터가 지어지고 나서 주변 사람들의 추천에 다니게 되었다 ” 고 밝혔다 . 그는 “ 몸이 성한 데가 한군데도 없다 .

허리 , 어깨 다 안 좋다 . 아침에 몸이 항상 무거운데 여기서 운동하면 희한하게 몸이 가벼워진다 ” 고 말했다 . 그는 자신이 체조할 때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 아모르파티 ’ 라고 말했다 .

신윤예 (65) 씨는 “ 평소에는 일하느라 바빠 동네 사람들 얼굴보기 바쁜데 여기만 오면 다 만난다 ” 며 이곳이 바로 만남의 광장이라고 웃었다 . 그는 “ 낮에 일하면 어깨나 다리가 아팠는데 체조 하고나서는 피로가 싹 풀리고 몸이 교정되는 것 같다 ” 며 “ 일주일에 두 번 .

아무리 바빠도 여기는 안 빠진다 ” 고 말했다 . 이수백문화센터 건강체조교실 회원들이 모여 환하게 웃고 있다. 원이전마을 백문기 이장이 미소짓고 있다. 이날 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한 원이전마을 백문기 (69) 이장은 “ 이곳이 상추의 고장이라 일하다보면 골반이 틀어지는 게 다반사다 .

이런 것을 해결하고자 체조를 실시한 것 ” 이라며 “ 체조가 확실히 몸 교정도 되고 도움이 된다 ” 고 말했다 . 그는 “ 처음에는 근처에 게이트볼장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사용을 잘 안 했다 . 그래서 계속해서 문화체육센터를 제안했다 ” 고 말했다 .

문화체육센터가 지어지고 나서 다행히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 그는 “ 마을 사람들이 이용을 잘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다 . 우리가 세상 살아가는데 일만 하고 살수는 없지 않냐 ” 며 지금도 마을사람들이 운동으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중이라고 한다 .

백 이장은 “ 체조가 우리한테 좋은 건 병원에 안 가고도 건강해진다는 거다 . 노래 들으면서 몸을 움직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도 좋아지고 일석이조이지 않냐 ” 고 말했다 .

현장 사진

이수백문화센터 건강체조교실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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