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특집 · 2023.06.21

완주에 착! 우리가 완주로 온 까닭

김웅기 씨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23.06.21 17:29 조회 2,812 댓글 0
목록으로 돌아가기

귀농귀촌으로 잘 살기 위한 첫 걸음 김웅기 씨 지난 7 일 강한 햇살에 여름을 맞이하며 완주군체류형농업창원지원센터에 7 기 입교생 총무로 선정된 김웅기 (39) 씨를 만났다 . 그는 체류형 공지가 뜬 막바지에 지원을 해 지난 3 월 입교했다 .

수십 년간 서울에서 생활해왔던 웅기씨는 조용한 완주가 좋다고 말한다 . “ 서울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가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 완주에서는 쉼과 함께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 ” 고 말했다 . 바쁜 현대사회를 보여주는 표본인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웅기 씨는 여론조사 업계에서 일을 했다 .

IMG 0068
IMG 0068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면서 완주군에 귀농귀촌 정책이 잘 되어 있는 걸 막연하게 알고 지원사업의 서류상 문제는 잘 알고 있지만 실무적인 부분은 알지 못해 귀농에 대해 궁금해졌다고 한다 . 웅기 씨는 “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살면서 많이 지쳐있었다 .

부인이 귀농에 관심이 많아 함께 신청하게 됐지만 직장의 여건으로 현재 혼자 수업을 듣고 있다 . 흙도 제대로 만져본 적도 없고 작물의 구별도 하지 못하지만 하나씩 천천히 배우고 있다 .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부인이 지지해준 덕에 입교할 수 있었다 ” 며 완주에 온 계기를 밝혔다 .

요즘 그는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라는 지역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하고 있다 .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면서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가를 방문하고 멘토 - 멘티 수업을 통해 실무 경험을 천천히 쌓고 있다 .

웅기 씨는 “ 경천면에 위치한 청정베리팜 농장에서 아스파라거스 수확을 하며 배우고 있다 . 김은주 대표님이 원용봉마을 부녀회장님을 맡고 계신데 열정적으로 잘 알려주신다 . 현재는 수업 시간 이외에도 먼저 전화를 드리고 찾아뵙기도 하며 배움이 재밌다 ” 고 웃었다 .

귀농인의 집에 입교한지 이제 3 개월 정도 되었지만 천천히 지역에 애정을 높이는 중이다 . 7 기 입교생들과 함께 교육 외 시간을 활용해 동아리 ‘ 발그레 ’ 를 만들어 지역의 가공식품인 술에 관심을 가지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중이다 .

그는 “ 입교생들도 단체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 낯설기도 하지만 서로 경험하며 친목을 다지며 지내고 있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착할 생각을 묻자 웅기 씨는 “ 거주의 문제가 제일 큰 문제지만 해결 된다면 완주에 정착하고 싶다 . 완주와 전주도 가까워 교통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 고 웃었다 .

현장 사진

김웅기 씨 사진 1

첨부자료

댓글 0

댓글은 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