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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16.07.04

스무살 삼례도서관

독서, 공부, 체험프로그램도 "문화 지식의 샘터"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16.07.04 11:10 조회 3,9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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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삼례도서관은?  책 빌리러온 엄마-아이, 수험생까지 다양 "차 많지 않던 과거엔 자전거 타고 방문 그땐 수위 아저씨도 계셨고 식당도 있었죠" “ 도서관에 오면 할 일이 많아요 . 책도 읽고 , 공부도 하고 , 체험 활동도 하죠 .” 6 월 마지막 주 오전 삼례도서관 .

평일의 도서관 이용객은 공무원 ,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아이와 함께 책을 빌리러 온 엄마들이 많다 . 이날 오전 열람실을 찾은 김강호씨도 기술 관련 자격증 시험 준비를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 그는 삼례도서관의 개관부터 봐온 오랜 이용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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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씨가 기억하는 도서관의 모습은 수위 아저씨가 있고 식당이 있던 모습이다 . 그는 “ 막 개관을 했을 때는 자동차가 많지 않던 때라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도서관에 왔던 기억이 난다 ” 고 과거를 회상했다 . 도서관 이용객 대부분은 밖에서 음식을 해결하거나 도시락을 싸오곤 한다 .

도서관 입구에서 검은 봉지를 들고 가던 이태민 (20) 씨를 만났다 . 봉지 안에는 삼각김밥과 컵라면이 들어있다 . 그는 현재 대학입시 준비를 위해 7 개월째 삼례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중이다 . 태민씨는 “ 집에서 걸어서 10 분이면 도서관에 도착한다 .

독서실보다 조용하고 가까워서 매일 온다 ” 며 “ 점심은 요새는 날이 좋아 밖에서 먹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주로 지하 공간에서 먹곤 한다 ” 고 말했다 . (위부터) 삼례도서관 전경. 자료대출실 모습. 디지털 자료실 모습. 삼례도서관은 완주군에서 가장 책이 많은 도서관 .

이날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책을 빌려간 사람은 삼례에 사는 한 주부다 . 도서관이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그는 아이를 위한 동화책을 빌려갔다 . 이날 오전 11 시께 도서관에서 만난 배은호 (51) 씨는 근무 전 도서관을 찾았다 . 무협지 4 권 가량을 손에 쥔 그는 거의 매일같이 도서관에 온다 .

그 역시 삼례도서관이 문을 열 때부터 이용해온 오래된 이용객이기도 하다 . 은호씨는 “ 근무 외 시간에 책을 읽곤 한다 .

요새는 일이 있어 자주는 못 왔지만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한다 ” 며 “ 최근에는 휴대전화 등을 통해 책도 읽을 수 있다 보니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거 같다 ” 고 말했다 .

도서관의 변화 속도에 맞춰 삼례도서관도 매주 화요일 생태숲체험 , 문인화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며 호응도가 높다 . 송혜경 (46 ) 씨는 “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초등학생 숲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가 기다리는 프로그램이다 .

도서관에 오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다 ” 고 웃었다 .

현장 사진

독서, 공부, 체험프로그램도 "문화 지식의 샘터"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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