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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24.08.05

수해 딛고 일어나는 구름골, 운주

의원들도 수해복구 팔 걷어부쳤다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24.08.05 13:51 조회 2,6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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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도 수해복구 팔 걷어부쳤다 완주군의회 현장 찾아 지원 완주군의회 의원들도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은 지난 13일 토요일 운주면 수해현장을 찾아 물에 젖은 가전제품과 가구 등을 밖으로 꺼내고 집안에 들어찬 진흙을 퍼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날 현장에는 권요안 전북도의원과 군의회사무국 직원들도 함께했다. 의원들은 수해가 났던 10일 당일에도 운주면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수시로 복구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행 상황을 챙겨왔다.

의원들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원 150여 명 구슬땀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수해복구 현장에 연 일 투입돼 응급 복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자율방재단은 호우 피해가 집중된 운주, 화산면에 지난 9일부터 단원 150여 명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용일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장이 13개 읍·면 자율방재단에 피해 상황을 전파하고 긴급 동원령을 발령해 지역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원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원들

또한 경기도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을 시작으로, 세종, 남양주, 광주 등의 지역자율방재단의 인적·물적 지원이 더해지고 있다.

김용일 단장은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도움을 잊지 않고,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손을 건넬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운주면행정복지센터 장은자 팀장 현장 대응 일지 7월 10일 (1일차) 10일 새벽에 운주면에 도착하니 장선천의 범람 위기로 다리를 봉쇄하여 마을주민들이 웅성거리고 있었음 침수된 마을주민들은 놀란 마음 붙잡고 장선천이 다시 범람할까 싶어 물만 내려보고 있었음 장선천은 흡사 강처럼 넓고 빠른 물살로 모든 것을 쓸어버릴 것처럼 흐르고 있었음 사무실 여기저기서 피해 침수로 인한 놀람과 빠르게 침수를 확인해달라는 민원 전화가 빗발침 비가 쉬지 않고 내리고 사무실은 종일 피해 신고 전화와 민원인들로 북새통을 이룸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첫날부터 수재민들을 위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여, 밥 해먹을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주민들에게 식사 제공함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는 쉘터를 설치해 이재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함 7월 11일 (2일차) 소재지 마을인 중촌과 내촌이 잠기게 됨에 따라 군부대에서 처음으로 대민지원 하겠다고 방문함 여단 직할 75명, 예비군훈련대 36명 및 72통신대대 61명 총 172명으로 이루어진 군부대는 소재지 주택을 가 가호호 방문하여 가전과 가구를 집에서 꺼내어 손을 보태고, 주민들은 군인들이 지나갈 때마다 우리 집도 빨리 해달라고 요청함 LG전자에서 수해민들의 가전을 세척하고 고장수리를 해주겠다고 해 행정복지센터 한쪽에 천막을 침 2층 다목적강당 쉘터에서 오갈 데 없는 이재민 10세대가 임시거주하게 됨 아침에는 직원들이 김밥을 구입하여 제공하고, 점심과 저녁에는 사랑의 밥차에서 도시락을 제공함 7월 12일 (3일차) 전주완주대대 75명, 화생방지원대대 22명, 72통신 77명, 예비군훈련대 34명, 사단통신대대 37명 및 여단 직 할 74명 총 319명으로 이루어진 군부대는 소재지를 마무리하고 각 가정의 안방에 쌓인 진흙을 긁어내고 원장 선과 원완창 마을 일부 침수가구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펼침 호우피해 소식을 들은 개인 및 단체의 자원봉사도 시작됨 전북특별자치도청, 완주청년대책이장단,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및 의용소방대는 피해 가정을 찾아 진흙을 퍼 내고 가구와 가전을 밖에 내놓는 등 수해현장을 정리함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임시거주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재민이 더 찾아와 총 12세대 18명이 거주하게 됨 이재민들은 낮에는 각자의 집에 가서 복구작업을 하고 밤이 되면 쉘터로 와 생활함 7월 13일~17일 (4일~8일차) 여기저기 주택과 유원지에서 대민지원과 장비를 요청하고 부족한 자원봉사와 장비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달 래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서운함과 감사의 감정이 얽힌 하루하루를 보냄 7월 18일~25일 (9일~16일차) 주택엔 진흙과 생활쓰레기, 농작물 위에는 물살에 쓸려온 생활쓰레기 수북했고 장비로 청소할 수 없는 곳이 많 아 대민봉사를 요청하는 가구가 많아짐 전북 곳곳의 자원봉사센터와 전국 곳곳의 자율방재단이 계속 운주면을 찾아 봉사했지만 하천을 끼고 펜션, 가 든, 유원지를 운영했던 상가들은 하루 이틀에 끝날 양이 아니었음 자원봉사자의 공급과 수요가 맞으면 부족하지 않게 보내드렸지만, ‘행정복지센터에서 알아서 보내주겠지’ 하는 가구는 가가호호 방문하지 못한 터라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불만이 쌓여감 22일부터 사랑의 밥차가 종료되고 행정에서 운영했던 자원봉사 연계를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운주면 담당자는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수 있게 되었음 적은 인력으로 현장에 가보지 못하고 자원봉사를 연계하자니,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자원봉사를 받고자 하는 수해민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지원이 어려웠음 차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가구에 방문하여 몇 명이 며칠의 자원봉사가 필요한 상황 인지, 어떤 자원봉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숙지후 연계해야 할 것으로 보임 수해가 일어나면 TF팀이 빨리 조성되어 자원봉사팀, 청소팀, 복구팀으로 일시에 인력을 투입하는 게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는 길이라고 판단됨 (사진=완주군청, 완주군의회,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

현장 사진

의원들도 수해복구 팔 걷어부쳤다 사진 1 의원들도 수해복구 팔 걷어부쳤다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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