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마을서 세계시장 노크 흙 살리는 일을 하는 김연천 (63) 씨는 20 여 년 전 토지를 구입하면서 망표마을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 2010 년 완주로 귀촌한 그는 이듬해 망표마을에 한국융복합바이오공학센터를 설립했다 .
현재 세계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제 ‘ 에코린 ’ 은 김 씨가 개발한 대표 상품 중 하나다 . - 어떤 일을 하나 비닐하우스의 연작장해로 토양에 염류농도가 높아지면 식물생육이 잘 안 된다 . 비닐하우스 내 토양을 되살리는 일이 대표적이다 .
미생물을 통해 생산하는 에코린은 토양의 염류를 분해하고 영양분으로 다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 토양에 녹지 않는 불용성인산염이 들어있는데 그걸 녹여서 식물에 흡수하게끔 만들어준다 . 땅이 딱딱해지는 경화현상을 에코린이 모래처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데 입단화라고 한다 .
또 퇴비를 넣게 되면 금방 분해가 안 되는데 에코린과 함께 넣으면 빨리 발효가 되고 숙성 시켜서 영양분을 빨리 만들어준다 . - 이 일을 하게 된 계기 원래 기계공학도여서 항공기용 세척제를 개발하는 일을 했었는데 농업 쪽은 생각도 못 했었다 .
처음에 2011 년도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분해시키는 기술을 중기청에서 과제로 1 년간 연구했다 .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기술을 개발했고 특허도 받았다 . 그 다음엔 음식물처리 공장을 하려고 했는데 쉬운 일이 아니어서 보류를 했다 . 대신에 그 기술로 농업용 땅을 살리는 걸 개발한 것이다 .
제일 근본은 토양문제이니까 . 2012 년부터 농업용 토양 개량제 개발을 시작했고 2013 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 - 현재 상황은 사업범위는 전국 단위로 이뤄지고 있다 . 해외도 진행 중이다 .
농업기술실용화재단하고 베트남 화오장성에서 자몽을 실험해 작년부터 이번 달 2 월에 끝났는데 결과가 잘나왔다 . 중국하고는 수출관계 진행하고 있다 . 매출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 올해는 수출 쪽으로 많이 신경을 쓸 예정이다 .
국내로는 유튜브나 SNS 등 온라인상의 판매를 집중적으로 시도해보고자 한다 . - 소양에 터를 잡은 이유 이 땅은 20 년 전에 사 놓은 땅이다 . 지인 소개로 구입했다 .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5 년간 입주기업으로 일했고 그 다음에 이곳에 공장 겸 사무실을 마련한 것이다 .
망표마을은 지리적으로 좋다 . 지척에 고속도로 소양나들목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완주라는 지역 자체도 외부와 연결할 수 있는 여건이 좋다 . 처음에 왔을 땐 막막했는데 마침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이 여기에 있어서 관계 형성의 발판이 됐다 . 또 이서 혁신도시에 농촌진흥청이 있어서 좋다 .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영어 통역 지원을 받는 등 도움을 받았다 . 전북이 농업 중심 도시여서 이곳에 자리를 잡기 잘 한 것 같다 . - 주민들과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다 . 마을길이 좁아서 차가 지나다니기 힘들어서 완주군에 전화를 했다 .
도로 옆에다가 교행할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를 해서 너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 마을에 필요한 게 있으면 같이 나서는 편이다 . - 궁극적인 목표가 뭔가 농민들의 땅을 건강하게 살리는 게 목표다 . 우리 먹거리가 나오는 땅이니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싶다 .
유기농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최종적으로는 국민 건강에 보탬이 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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