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특집 · 2024.06.21

풍년아 와라, 단오한마당

어르신과 함께한 넌센스 퀴즈게임+신발 던지기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24.06.21 15:58 조회 2,667 댓글 0
목록으로 돌아가기

어르신과 함께한 넌센스 퀴즈게임+신발 던지기 오랜만에 삼우초에서 단오제를 진행하게 되면서 인근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하기로 하였다 . 지역과 학교가 함께 하는 행사이니만큼 어르신들도 함께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 . 외율마을 권철 , 이소순 , 김영희 어르신도 오랜만에 구경 오셨다 .

외율마을 어르신들 (2)
외율마을 어르신들 (2)

삼우초 양육자인 김진아 씨가 마을회관에 가서 단오 맞이 행사를 알렸다 . 어르신들은 삼기리에서 할 때는 멀어서 못 왔는데 바로 옆 마을에서 하니 와 보셨단다 . 단오제가 원래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의 모든 사람이 함께 모여서 그네도 타고 , 널뛰기도 하고 , 맛난 것도 먹는 우리의 전통 축제이다 .

전통 그대로를 살리긴 어렵다고 해도 , 오늘의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펼치고자 했다 .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였고 , 그중에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순서도 마련했다 . 점심 먹고 무료한 시간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 고무신 던지기 , 난센스 퀴즈 등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했다 .

너무 활동적인 것은 하시기 어려울 것 같아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 식사 후에 따로따로 계시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셨다 . 한참 더운 날이었지만 함박웃음을 지으시며 잘 참여하여 주셨다 . 외율마을 어르신들도 적극적이셨다 .

외율마을 어르신들1 상자기사에
외율마을 어르신들1 상자기사에

한 분씩 난센스 퀴즈를 낼 때는 재미있게도 자기 순서에서는 잘 못 맞추는데 , 다른 사람 차례가 되면 너도나도 정답을 얘기해주셨다 . 나중에 말씀해 주시길 , 자기 차례가 되면 떨려서 생각이 잘 안 난다고 하셨다 .

소녀처럼 수줍게 말씀해 주시는 그 어르신의 마음에도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마을과 학교 , 아이들과 어른들 , 그리고 지역의 어르신들 , 우리 모두에게 있는 마음속 어린아이가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 / 박정은(예술연구소 놀이하는 마음)

현장 사진

어르신과 함께한 넌센스 퀴즈게임+신발 던지기 사진 1 어르신과 함께한 넌센스 퀴즈게임+신발 던지기 사진 2

첨부자료

댓글 0

댓글은 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