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 백순자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 이곳에서 나고 자란 백순자 (83) 할머니는 마을 토박이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 할머니에 의하면 오성마을은 과거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조용한 마을이었다 . 지금까지도 포장이 덜 된 상태로 굽이진 도로를 보며 그때를 추측해본다 .
다음은 할머니가 들려주신 마을 관련 옛 이야기 . 소양 오성한옥마을에는 ‘ 오도길 ’ 이 있다 . ‘ 오도길 ’ 에서 오도의 뜻은 다섯 도사들이 날 자리라고 한다 .
그 중 한 도사는 태주암이라는 절에서 장군이 된 아태주라는 사람이고 다른 한 도사는 소양의 산을 넘어 용진으로 빠지면 절이 하나있는데 , 그 곳의 스님이었다 .
스님이 바가지에서 쌀을 씻던 중 동자가 허겁지겁 달려와 어느 절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더니 그 말을 들은 스님이 쌀을 씻던 바가지에서 쌀 뜬 물을 세 번 튕겼더니 불이 난 절에 비구름이 몰려와 비가 내렸고 , 불을 끌 수 있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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