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특집 · 2023.09.20

이지반사와 용동마을의 승리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23.09.20 16:39 조회 2,746 댓글 0
목록으로 돌아가기

용동마을 깊숙한 언덕배기집 박창구-손산애 부부 1. 슬레이트 지붕과 빛바랜 창호문 용동마을 깊숙한 언덕배기 집 . 아래로 마을이 환히 내려다보이는 이곳에 박창구 · 손산애 부부가 산다 . 슬레이트 지붕과 시멘트를 바른 벽 , 그리고 낡은 창호문이 지나온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나타낸다 .

KakaoTalk 20230907 120651755 01
KakaoTalk 20230907 120651755 01

내부에는 가족들의 오랜 물건이 가득하다 . 오는 겨울 , 김장 때 사용할 말린 고추 포대 , 반남박씨 창구 어르신이 종중에서 받아왔다는 족자 , 책장의 두꺼운 세보 여러 권 , 벽에는 조리개와 아들의 젊은 시절 사진이 걸려있다 . 2.

가을볕 내린 마당 풍경 산애 어르신은 밭일이 끝나면 남은 시간에는 마당에 앉아 경치를 내려다보며 시간을 보낸다 . 병풍처럼 둘러싸인 굵은 산 , 아래로 용동마을 풍경이 한눈에 담긴다 . 3. 수세미의 쓸모 며느리가 울타리 밖으로 심었다는 수세미 . 기둥을 감고 자라 마침내 샛노란 꽃을 피웠다 .

KakaoTalk 20230907 120622463 11
KakaoTalk 20230907 120622463 11

열매를 맺으면 즙을 내 마시거나 더운 볕에 바짝 말려 수세미로 쓴다 . 4. 덩굴 지붕을 쓴 정자 입구의 정자 . 부부의 막내아들이 쉬라며 손수 만든 것이다 . 기둥 옆으로 심어둔 덩굴 식물이 자라 초록 지붕을 이루었다 . 5. 땀으로 일군 텃밭 앞 , 뒤 마당이 초록으로 가득이다 .

KakaoTalk 20230907 120930905 07
KakaoTalk 20230907 120930905 07

산애 어르신이 매일 빠짐없이 부지런히 가꾼 것에 보답을 하듯 심은 작물마다 주렁주렁 열매를 맺었다 . 앞마당에는 상추와 쪽파 , 토마토가 자라고 뒷마당으로는 땅콩 , 검은콩 , 고구마 등이 빼곡히 심겼다 .

IMG 1113
IMG 1113

현장 사진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 사진 1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 사진 2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 사진 3 박창구-손산애 부부의 언덕배기 집 사진 4

첨부자료

댓글 0

댓글은 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