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노는 법] 어린 날의 내가 되어 놀기 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 놀이마당 수상한 놀이터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와일드푸드축제장에 어른놀이터 조성 놀이터. 어른이 된 우리에게 잊혀진지 오래인 세 글자. 더 이상 놀이터는 나의 공간이 아닌 아이들과 놀아주는 공간이 된지 오래다.
어른이 된 ‘나’들을 위한 수상한 놀이터가 들어선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말이다. 모든 어른이들이여 주목하시라! 박 이사가 대왕새총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대왕 새총인데요. 이걸로 축구공을 날려서 볼링을 쓰러뜨릴 거예요. 살짝만 날려도 위력이 어마어마하답니다.
톱질 경연, 대못 빨리 박기 경연도 할 거에요. 못을 한 번 만에 박냐, 두 번 만에 박냐 하면 승부욕이 붙어서 또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요.(웃음)” 와일드푸드축제 때 경연을 벌이게 될 장르. 톱질. 이 모두는 이번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어른놀이터에서 보게 될 놀잇감들.
시범을 보이던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박용범 이사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운지 웃으며 말했다. “지금의 어른들이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하는 일을 흉내 내면서 놀았어요. 일 하는 게 놀이였죠.” 어른놀이터인 수상한 놀이터를 계획하게 된 계기가 뭘까.
박 이사는 “대개 놀이체험은 어린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 맞춰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온 어른들이나 청소년들은 놀 공간이 없어서 해결책을 생각한 끝에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인 수상한 놀이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른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수상한 놀이터는 모두 네 마당으로 구성되어있다.
나무를 패는 것을 시작으로 직접 화덕을 만들고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불질마당’, 나만의 스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도 목수다’, 맷돌에 커피를 갈아 마시는 이색체험 ‘불:편한 쌀롱’,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왕새총놀이, 죽대놀이, 춤추는 미로판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는 ‘오감만족 놀이터’까지 네 마당.
박 이사는 불질마당을 가장 인기 있을 것 같은 체험으로 꼽았다. “불질마당에서는 아무도 안 해봤고 해볼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도끼질로 나무를 패고 파이어스틱으로 불을 내 자신이 팬 나무에 불을 붙여요. 이 후 벽돌로 화덕을 만들어 숯을 올리고 음식을 해 먹는 거죠.
이 모든 과정이 자신의 손에서 직접 이뤄져요.” 조금 위험하고 불편해보이지만 그게 바로 매력. 직접 체험하고 만들며 스스로가 놀이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그렇게 나온 결과물은 그냥 의자, 그냥 커피가 아니라 자신의 애정과 가족들의 사랑이 담긴 선물이 될 터.
박 이사는 “옛날에는 새총을 직접 만들어서 놀았는데 지금은 비비탄총을 사서 가지고 논다.
와일드푸드축제 놀이마당에서는 기성품 놀잇감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이고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놀이를 만끽해보길 권한다”며 “중요한 것은 소외받는 세대 없이 아이들과 청소년, 아빠와 엄마가 같이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는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만든 500여개의 이동식 의자가 비치될 예정이다. 색색깔의 이동식 스툴 소형새총 대왕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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