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름 선경 , 복숭아꽃 피면 도원경 설경마을은 원래 선 ( 仙 _ 신선 선 ) 경 ( 京 _ 서울경 ) 마을이라 했다한다 . 마을에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선비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불렀던 걸로 추측된다 . 과거에는 모든 집에서 복숭아나무를 키웠다 .
생활이 곤궁했지만 복숭아를 키우면서 마을에 경제적인 보탬이 됐다 . 지금은 복숭아 재배를 하지 않는다 . 마을 뒤편에 있는 산을 주민들은 ‘ 금바위산 ’ 이라 부른다 . 소양이나 용진읍 간증리 주민들은 이 산을 ‘ 투구봉 ’ 이라 부른다 .
마을 동쪽으로 소양 의암리가 , 서쪽으로는 용진 간중리가 있다 . 설경마을은 산을 개간한 밭이 많다보니 골짜기도 많았다 . 각 골짜기별 이름도 다양하다 . 금바위산 옆에는 가마골이란 골짜기가 있고 금바위산 동쪽으로는 마을 근방 골짜기 중 밭이 가장 큰 곳인 원닷골이 있다 .
그 옆에는 선모동이라고 불리는 골짜기가 있다 . 이곳에는 잔디떼 ( 잔디 ) 를 이용해 방 하나 , 벽 하나로 만든 일명 ‘ 떼집 ’ 이 있어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선비들이 공부를 했다고 전해진다 . 선모동 옆에는 오리머리처럼 길게 생겨 이름 붙은 오리고개가 있었다 .
띠앗골도 있었고 현재 마을회관 뒤에는 소때배기라는 골짜기가 있었으며 비암날이라는 뱀처럼 길고 좁은 모양을 가진 골짜기도 있었다 .
댓글 0
댓글은 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