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집짓기 인형극 배우 최은별 스토리 1. 나 소개하기 안녕하세요 . 한 달 살기 참여자 최은별입니다 . 어린이청소년극 , 인형극 배우와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직접 이야기를 쓰고 만들어 관객을 만나기도 합니다 .
마임 , 즉흥 등 다양한 표현을 시도하고 사물 , 인형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 2. 입주공간과 마을 제가 입주한 공간은 고산면에 있는 ‘ 만경스테이 ’ 입니다 . 협동조합 아리송에서 독채 숙소 겸 사무실로 운영하고 계신 예쁜 집이에요 .
만경강 , 세심정 , 고산 미소시장과 가까워 어디든 산책하기 좋아요 . 있기만 해도 에너지가 쭉쭉 솟아나는 따뜻한 동굴 같은 곳입니다 . 3. 진행 중인 프로젝트 저는 ‘ 몸과 마음의 집짓기 ’ 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완주에 오게 되었어요 .
제 몸과 마음을 알고 돌보는 게 일상과 작업에 건강한 영향을 줘서 평소 관심이 많은 주제입니다 . ‘ 몸과 마음 ’ 이라는 1 인극을 공연한 경험이 있기도 하고요 . 특히 ‘ 짓다 ’ 라는 단어에 주목해서 프로젝트를 떠올렸습니다 . 많은 단어들이 앞에 붙을 수 있어요 .
집을 짓다 , 밥을 짓다 , 이름을 짓다 , 연결 짓다 등등 .. 고산에서 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이 다 담길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 4. 완주의 첫 인상: 따뜻하고 평온하다. 자연이 아름답다! 5.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 해가 밝으면 들려오는 마당의 새소리 , 만경스테이 마루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의 말소리 , 아침에 마시는 커피 , 만경강 달리기와 산책 , 만경스테이에서 반짝 벌어지는 만남과 식사 , 대화들이 설레어요 .
어느 날 만경스테이 마당에서 된장 만드는 것을 돕고 밥과 떡을 나눠먹었는데 짧은 시간 마음이 가득 충전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 6. 기회가 된 다면 ‘ 이것 ’ 까지 해보고 싶어 고산의 어린이들과 얼굴 보며 요즘 몸과 마음이 어떤지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인사해보고 싶어요 .
만경스테이 집을 무대로 작은 이야기 공연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완주에서 저는 서울에서만큼 바쁜 계획과 일정이 없지만 무기력하지 않고 관계나 상황에 애쓰지 않는데 사람들과 충분히 연결되고 있어요 . 뭘 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벌어지는 특별한 순간이 있어 잘 살고 있다는 느낌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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