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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15.12.16

넘이 없는 곳, 유상마을

유상마을 오태원 이장 일문일답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15.12.16 10:29 조회 3,7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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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원 (47) 이장은 평균연령 70 대가 넘는 유상마을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 . 젊은 사람의 추진력과 열정으로 유상마을을 이끌어가고 있는 오 이장을 만났다 . 유상마을에서 이장을 맡은 지 얼마나 되셨어요 ? - 제가 직접 이장으로 마을일을 한 건 6 년 됐습니다 .

유상마을에서 이장을 하셨던 아버님을 어렸을 적부터 도왔는데 그거까지 포함하면 40 년 정도 되네요 . 유상마을은 오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잖아요 . 동네 어른이 모두 집안 어르신 일텐데 , 이장 일을 하기에 좋은 점이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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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들이 모두 친척이다 보니 마을에 대한 의사를 결정할 일이 있으면 서로를 배려를 해줘요 . 반대로 힘드신 부분은 없었나요 ?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면서 연세가 많은 분들만 계세요 . 처음 이장이 됐을 때 공동체 사업을 해보려고 했는데 모두 연세가 많으셔서 중단됐어요 .

젊은 사람이 없다보니 그런 점이 아쉽죠 . 유상마을 자랑 한 말씀 해주세요 . 지금은 연세가 많이 드신 오씨 어르신들이 돌아가시고 , 젊은 사람들은 타지로 나가다보니 오씨들이 많이 없어졌어요 . 그럼에도 우리 마을은 서로가 가족이고 친척이다 보니 우애가 좋아요 . 서로 의지하면서 살죠 .

현장 사진

유상마을 오태원 이장 일문일답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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