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환대하는 지역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완주청년마을 '다음_타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과 더문스페이스 , 온누리살이사회적협동조합 , 청년마을목수협동조합 , 완주공동체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합니다 , ‘ 다음 _ 타운 ’ 은 ' 청년을 환대하는 지역 ,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 을 모토로, 청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비빌언덕'을 지향합니다.
이번 6월호부터 모두 7회차에 걸쳐 완주마을소식지 완두콩을 통해 우리의 활동과 목소리를 담아봅니다. 완주 청년마을 사업 “ 어쩌면 로컬의 미래 , ‘ 다음 _ 타운 ’” 을 큰 틀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여산과 톨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봤습니다 . - 고산은 어떤 곳인가요 ?
여산 ( 기획 , 홍보 ) : 완주는 만경강을 품은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 특히 고산은 만경강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곳이죠 . 제가 고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 어린 친구들도 많고 옛 마을처럼 서로를 잘 이해하고 돕고 함께하죠 .
그렇다고 지나친 간섭을 하진 않아요 . 아름다운 거리를 서로 존중하는 마을이에요 . 톨 ( 총괄 , 운영 ): 고산면은 마을교육공동체 , 커뮤니티비즈니스 등으로 잘 알려진 지역입니다 . 느슨하지만 자발적이고 꾸준한 공동체 활동이 고산의 큰 장점이자 매력인 것 같아요 .
항상 시끌벅적 활기가 넘치는 곳이고 ,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 존경스러운 분들이 참 많은 동네죠 . 그리고 만경강으로 지는 노을이 참 예쁜 곳이기도 하고요 .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들여다보이는 모습 모두 아름다운 동네라고 할 수 있겠네요 .
- 청년 마을 “ 어쩌면 로컬의 미래 , ‘ 다음 _ 타운 ’” 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여산 ( 기획 , 홍보 ) : 저의 3 년차 완주살이는 매우 만족스러워요 . 제가 완주에 사는 동안 다양한 지역 선배님들이 도와주셨어요 .
하고자 하는 일을 지지하고 연결해주었는데 , 이런 고산의 아름다운 정서 , 분위기가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면 해요 . 아무래도 지역은 인구 감소가 큰 문제잖아요 . 건강한 문화가 지속되기 위한 건강한 사람들이 들어오길 바라거든요 .
그렇다면 사회적 , 문화적 기반이 튼튼해지고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거죠 . 톨 ( 총괄 , 운영 ) : 제가 7~8 년 전에 완주로 귀촌을 해서 살고 있는데요 , 처음에는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도와주신 분들도 많아서 조금씩 자리를 잡을 수 있었거든요 .
이 과정에서 완주와 같은 ‘ 지역 ’ 에서 태어났거나 , ‘ 지역 ’ 으로 찾아오는 청년 / 청소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을 하게 된 거죠 . 그래서 완주군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기도 하고 , 청년캠프나 청년인턴십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
청소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진로를 탐색하고 상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했구요 .
작년부터 여러 협동조합이 모여 지역자산화를 통해 창업 , 교육 , 거주 등이 가능한 작은 공유공간을 함께 준비하고 있는데 , 이 공간을 청년의 지역 탐색과 정착을 위한 ‘ 비빌언덕 ’ 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신청하게 되었죠 .
전국에서 12 개 팀을 선발하는데 144 개 팀이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는데 , 문화기획 , 공간조성 , 창업지원 등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여러 공동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고 , 무엇보다도 고산만이 가진 특별한 기반과 저력 덕분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 언제부터 준비하고 구상하셨는지요 . 여산 ( 기획 , 홍보 ) : 함께 컨소시엄으로 준비한 단체들과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준비를 했었는데요 . 사실 완주에서의 청년정책 수립 , 다양한 청년들을 위한 캠프 프로그램은 거의 10 년째 해오고 있었죠 .
완주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고민은 훨씬 오래전부터 해온 셈이죠 . 톨 ( 총괄 , 운영 ): 구체적으로 이런 구상을 시작한 지는 4~5 년 정도 된 것 같은데 , 공간을 준비하기 시작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기획했죠 . - 함께하는 주민분이 많으시던데 , 어떻게 연대하셨나요 ?
여산 ( 기획 , 홍보 ) : 고산지역에 다양한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있었고 청년들의 활동을 지지하는 정서도 있었어요 . 청년 마을이라는 텃밭이 일궈진 곳인 거죠 . 저도 그 가능성과 기대 , 그리고 제가 받은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참여한 셈이에요 .
톨 ( 총괄 , 운영 ) : 청년 /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았고 , 그동안 이런저런 활동을 함께 해오면서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 특별히 설득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모이게 된 것 같아요 .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여산 ( 기획 , 홍보 ) : 한번쯤 인생의 전환 기회가 오잖아요 . 나 자신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 어쩌면 , 옳은 선택일 수 있고 어쩌면 , 인연이 될 수도 있고 . 어쩌면 , 청년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이자 지역의 기회일 수도 있어요 .
톨 ( 총괄 , 운영 ) : 청년마을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 바로 달려가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동네에 처음 보는 청년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면 많이 반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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