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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17.07.03

이서혁신도시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17.07.03 13:02 조회 3,3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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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혁신도시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 재미있는 학교 같기도, 편안한 집 같기도… 지난 금요일 오후 이서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부방 너나들이꿈터 ( 이하 너나들이 ) 에서 ‘ 펀펀영어 ’ 수업이 한창이다 . 아이들 모두 너나할 것 없이 적극적이라 선생님은 오히려 발표를 자제시키느라 바쁘다 .

7 살 유치원생부터 6 학년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영어수업이다 . 이론수업 후에는 테이블에 둘러 앉아 다함께 영어 동화책을 읽고 , 영단어를 접목한 보드게임을 한다 . 영어교사 김현주 (44) 씨는 “ 학년이 달라 실력편차는 있지만 다들 재미있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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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드게임이 제일 인기 ” 라며 웃었다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 펀펀영어 시간에 다함께 모여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 관리하는 너나들이는 지난 4 월 27 일 문을 열었다 .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후 시간에 운영되는 이곳은 맞벌이 , 다문화 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이서면 LH 10 단지 아파트 내 독서 , 학습 및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것이다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유치원생을 포함해 현재 18 명의 아동들이 이곳을 이용한다 . 양옥희 교사는 “ 저도 같은 학부모 입장으로 아이들끼리 밖에서 놀면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

너나들이는 아이들이 언제든 찾아와서 편히 놀 수 있고 공부까지 할 수 있는 공간 ” 이라며 “ 학교가 끝나면 혼자서 버스를 타고 오는 아이도 있다 . 그만큼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 고 말했다 .

공부방 명칭 너나들이는 ‘ 서로 너 ,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며 꿈을 이루는 공간 ’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 이름처럼 아이들은 수업이든 놀이든 나이에 관계없이 함께 어울려 활동한다 .

신이 ( 만성초 ‧ 13) 양은 너나들이를 “ 재미있는 학교 같기도 하고 , 편안한 집 같기도 하다 ” 고 표현했다 . 이서면 LH 10단지 아파트 내에 마련된 공부방 특히 너나들이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

지원공간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무상임대를 , 내부 인테리어와 에어컨 , 정수기 , 테이블 , 책장 , 도서 등은 지역의 9 개 기관 후원으로 채워졌다 . 또 아이들의 간식은 이서면 행복채움 나눔냉장고 , 푸드뱅크 , 민원센터 등 여러 기관에서 공급하는 먹거리로 제공된다 .

또한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질문을 주고받는 하브루타 토론식 스토리텔링 역사수업부터 이태리 전통악기인 만돌린 , 컵을 이용해 연주하는 컵타 , 북아트 , 포푸리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그것이다 .

아이들은 이곳에서 배운 악기 실력을 이서 어울림장터에 나가 뽐내기도 했다 . 너나들이 꿈터에서 아이들이 이태리 전통악기인 만돌린을 연주하고 있다. 윤난아 ( 만성초 ‧ 13) 양은 “ 만돌린 수업이 어렵지만 제일 재미있다 . 창틀에 있는 포푸리도 저희가 만든 거 ” 라며 자랑했다 .

주영환 이서면장은 “ 방과후에 나눔냉장고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이 많다 . 아이들도 그렇고 주민과 이장 역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너나들이를 만들게 됐다 ” 며 “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 프로그램 외에도 강사 및 협의체의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너나들이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자라고 난 후에도 기억될 수 있는 공간이자 가족처럼 친근한 공동체가 됐으면 한다 ” 고 말했다 . 공부방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적은 글

현장 사진

이서혁신도시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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