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온도, 1 도라도 내릴 수 있다면 지구살림협동조합 이서 도깨비마켓, 제로웨이스트숍 운영 학생들 환경 교육도 활발하게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 2 층은 깔끔하게 정리된 중고물품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 각종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
다름아닌 이곳은 지구살림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숍과 완주형 공유경제 실험장인 도깨비마켓이다 . 지구살림협동조합은 공유경제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려는 혁신도시 주민들이 주축이 된 공동체이다 . 시작은 2021 년 완주소셜굿즈센터에서 마련한 ‘ 우리가 함께 가꾸는 혁신도시 ’ 교육이었다 .
수강생들은 매주 토요일 , 6 회차 교육을 받으며 환경과 지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 중 6 명이 지구살림협동조합에 참여하게 됐다 . 김진희 대표는 “ 아무래도 환경 , 자원순환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교육이다 보니 조합원들 개인적 관심사도 비슷했다 .
교육을 듣다 보니 평소 몰랐던 내용도 많았고 우리끼리 완주에 이런 공간이 생기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 고 설명했다 . 교육종사자 , 전업주부 등 다양한 조합원들이 모였지만 이들을 묶게 만든 건 공통 관심사인 환경이었다 .
조합원 이덕순 (50 • 이서면 ) 씨는 “ 아이들을 키우면서 친환경 , 재활용에 관심이 많았다 . 물건 구매할 때 재사용이 되는지 한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기업에서도 재생산하는 자원으로 만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그러한 방식이 우리가 함께 사는 방법 ” 이라고 말했다 .
지구살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전북혁신도시에 터를 잡은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도움도 있었다 .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 국민연금공단 , 농업과학원 , 농촌진흥청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7 개 기관의 종사자들이 자신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협동조합에 기부했던 것이다 . 김 대표는 “ 초기 자금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됐다 .
인근 공공기관에서 기부한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재판매해 제로웨이스트숍 구축을 위한 준비금으로 활용했다 ” 고 말했다 . 이들은 현재 도깨비마켓 , 제로웨이스트숍 운영과 함께 교육 쪽으로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
특히 교육 분야는 수익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데에 있어 큰 의의가 있다 . 김 대표는 “ 이성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에게 제로웨이스트숍 물건을 소개해준 적이 있다 .
그러한 제품이 있다는 걸 처음 안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했고 , 아이들과 비닐을 쓰지 않는 일상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 아이들 스스로 이런 방식으로도 지구를 보호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던 것 같다 ” 고 말했다 .
한편 이들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 1 층에서 ‘ 월간 플리마켓 ’ 을 열고 있다 . 매장 내 물건을 가지고 가서 팔고 플리마켓에 참여한 셀러들과 함께 행사를 이끌어 간다 . 셀러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방식이다 .
김 대표는 “ 주로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온다 . 한번 플리마켓에 온 사람들은 또 오곤 한다 . 살림살이나 아이들이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한다 . 완주소셜굿즈센터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는다 ” 고 말했다 . 이들이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숍에는 친환경 제품들을 판매한다 .
고체치약 , 친환경수세미 , 주방비누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이다 . 최근에는 거품도 잘 나고 세정력이 좋은 호호바비누 ( 주방비누 ) 와 대나무칫솔이 인기이다 . 김 대표는 “ 완주군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
현재 지역 내 업체와 협업을 통해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제품 , 사회적농장에서 제작한 전신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다 .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 고 설명했다 . 이들은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
김 대표는 “ 친환경 비누를 만든다거나 친환경 수세미를 함께 자른다거나 식의 일일클래스를 늘리고 싶다 .
그러한 교육을 통해 사람들을 유입시키고 환경과 관련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 환경에 대해 더 고민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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