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초등학교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는 주민들. 삼기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지난 1 일 ‘ 완주문화장날 @ 고산 ’ 기억의벽 제막식이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군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열렸다 .
이날 행사에는 삼기초등학교를 졸업한 인근 마을 어르신들과 현재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교육지원센터 , 고산마을배움사회적협동조합 , 숟가락공동육아 , 다함께돌봄센터 , 고산향 관계자와 이 사업을 주관한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 완주군 사회적경제과 담당자를 비롯한 50 여 명이 참석했다 .
제막식은 삼기초등학교 과거 졸업사진 슬라이드 전시로 시작됐다 . 삼기초등학교 졸업생인 강성형 상삼마을 이장은 “ 이곳은 마을 주민들이 땅을 기증하고 , 우리가 직접 하나 하나 만든 학교라서 더 의미가 깊다 . 지금까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다행이고 너무 감격스럽다 ” 고 소감을 밝혔다 .
이날 기억의벽 제막식을 통해 삼기초등학교 1 회 졸업생인 80 대 어르신부터 5 살 숟가락 공동육아 아이까지 한 자리에 모여 삼기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
1946 년 삼기초등학교 공교육의 현장에서 , 2010 년 완주지역경제순환센터 지역공동체의 공간으로 , 2019 년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마을교육의 요람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
특히 이전 삼기초등학교를 기억하기 위해 기억의벽 상설전시 공간을 만들어 이 장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
아이들과 따로 만난 상삼마을 김상구씨는 “ 이 학교가 사라지지 않고 고산서초등학교와 통합해 삼우초라는 작은학교로 유지해 갈 수 있었던 것도 , 현재 삼기초등학교가 일반인에게 팔리지 않고 완주군이 공익적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지역민들의 노력 ” 이라며 “ 이 공간이 계속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주민이 지켜낸 이 학교에 지금까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다행이지요" 상삼마을 주민 김상구 씨가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완주문화장날@고산 프로젝트 ‘옛 삼기초등학교, 현 완주지역경제순환센터’장소가 가 진 의미를 찾기 위해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후원으로 풀 뿌리교육지원센터, 고산지역 책방삼합회(림보, 감나무, 베 르), 고산마을배움 사회적협동조합이 협업해 진행됐다.
이 번 완주문화장날@고산 프로젝트를 통해 이 공간이 가진 역사적인 기억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곳이 가진 정신과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영미 마을기자(고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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