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비 생강청의 대표 최유수비 씨, 제품의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올해 콜드프레스 방식의 대형 착즙기를 새로 도입했다. 작은 착즙기보다 더 빠른시간 내에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착즙해서 생강의 영양성분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생강이 생각날 때 , ‘ 유수비 생강 날 때 ’ 달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생강차는 따뜻하게 마셔도 목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신기한 음료다 . 감기에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 한잔 진하게 타서 마시고 나면 얼었던 몸이 금세 풀리고 뱃속에서부터 따뜻한 열감이 느껴진다 .
이미 겨울철에 인기가 좋은 생강차는 코로나 19 의 영향으로 인해 평소 즐겨 마시지 않던 사람들도 가정에서 상비약처럼 구비해두는 냉장고 필수품이 되었다 . 완주는 생강의 주산지인 봉동 생강으로 유명해서 생강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업체가 있다 .
크고 작은 곳들이 저마다의 특장점을 자랑하며 다양한 제품을 만들지만 ,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많이 팔리는 것이 생강차일 것이다 . 이번에 찾아간 곳은 우리나라에서 생강청으로는 일인자가 되겠다는 포부가 멋진 [ 유수비 ] 라는 업체다 .
유수비 생강청의 대표인 최유수비씨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기와 닮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이름을 브랜드로 만들었다 . 유수비씨가 자신의 이름을 단 브랜드를 만들기까지는 가족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다 .
최유수비씨는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 아토피가 있던 아이를 위해 유기농 먹거리를 구입하면서부터 요리와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았다 . 그때가 벌써 20 년 전이다 .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며 취미와 살림으로 시작한 요리에 전문성까지 갖춰나가면서 뒤늦게 적성을 발견했다 . 마침 남편의 직장을 따라 완주로 내려온 뒤 수제 샌드위치와 과일청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 .
지금은 익숙해진 아이템이지만 2015 년 당시만 해도 이서 혁신도시에 생긴 유수비씨의 샌드위치 카페는 생소하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 완주 로컬푸드 매장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야채를 넣은 샌드위치는 인근 직장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 단체주문이 끊이지 않았다 .
장사가 바빠지면 몸이 고되고 , 한가하면 마음이 고되다는 자영업자의 숙명은 유수비씨도 피할 수 없었다 . 일에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상황이지만 , 유수비씨도 그 무렵 건강에 위험신호를 느꼈다 . 현명하게도 유수비씨는 건강하게 지속가능한 삶을 선택했다 .
카페를 그만둔 뒤에도 단골 손님들은 매년 가을만 되면 유수비씨가 만든 생강차를 주문하곤 했다 . 영암대추와 봉동 생강을 착즙해 진하게 만든 진액에 꿀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을 냈다 . 계피를 넣어 향을 더한 꿀대추 생강차는 먹어본 사람이라면 다른 생강차를 먹지 못할 만큼 인기가 좋았다 .
유수비씨는 기왕 판매를 할거면 제대로 만들자는 마음으로 생강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그리고 제품을 확장해 1 년 내내 생강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철과일과 블렌딩한 생강착즙청을 만들었다 .
올여름에는 ‘ 레몬 생강날 때 ’ 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 이미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좋은 진저레몬티를 착즙청으로 만들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 오미자 생강날 때 ’ 도 오미자 함량을 높여 생강의 매운맛을 꺼려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
하지만 최유수비씨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단연 ‘ 오리지널 생강날 때 ’ 이다 . ‘ 오리지널 생강날 때 ’ 는 생강과 비정제 유기농원당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 생강의 매운맛을 중화시키면서도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따뜻한 우유로 진저라떼를 만들어 마시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 이 생강청은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 작년 9 월에 시작해 제품의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많은 연구와 투자를 했다 . 올해 새로 도입한 콜드프레스 방식의 대형 착즙기가 유수비씨의 보물 1 호라고 한다 .
작은 크기의 착즙기보다 더 빠른 시간내에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착즙해서 생강의 영양성분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 . 작은 상처가 나도 생강의 영양성분이 파괴되어 보관부터 제조까지 신경 쓸 게 많은 생강이지만 , 생강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생강 예찬론자가 됐다 .
유수비씨는 이 일을 평생 가져갈 직업이라고 말한다 . “ 많은 분들이 생강의 효능을 알고 꾸준히 드시면 좋겠어요 .
복잡한 레시피가 아니니 , 만들어 드실 수 있는 분은 집에서 건강하게 만들어 드시고 , 여력이 안되는 분은 제 생강청을 드시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처럼 건강하게 만들어서 보내드릴께요 .” 작은 규모지만 그래서 더 위생적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 수 있다는 유수비씨가 일하는 작은 작업장을 안내해 주었다 .
일주일 전에 사용했다는 성인 몸체만한 대형 착즙기는 새로 들여온 기계처럼 광이 날 정도였으니 그녀가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노력이 보이는 듯 했다 . 인터뷰를 마치고 , 최유수비씨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온 상품을 택배로 보내기 위해 포장작업을 시작했다 .
한분 한분의 주문이 감사하고 신기해서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물어보고 싶을 때도 많지만 , 그럴 수 없어 안타깝다고 한다 . 그 마음을 담아 매번 생강청을 만들때마다 더 정성껏 , 맛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그녀는 감사한 마음을 택배 상자 안에 함께 담아 보냈다 .
* 제품 - 오리지널 생강날 때 400g, 24,000 원 - 꿀대추 생강날 때 500g, 37,000 원 - 사과계피 생강날 때 500g, 26,000 원 * 주문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 생강날 때 ’ ( 네이버에서 ‘ 생강날 때 ’ 로 검색 ) * 문의 : 063-225-8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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