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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18.12.04

공유경제 워크숍 현장을 가다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18.12.04 13:37 조회 3,3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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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같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요.” 공유경제 워크숍 현장을 가다 지난 1 일 오후 3 시 완주군청 문화강좌실 . 수십명의 사람들이 조를 이뤄 테이블에 둘러앉아 토론 중이다 . 주제를 찾고 타깃을 선정한 뒤 이를 구체화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이곳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 공유경제 워크숍 ’ 으로 ,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계층이 필요로 하는 공유 생활패턴을 분석 , 생활 속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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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 , 주부 , 청년 , 시니어 , 공유활동 준비단체 등 다양한 주민들이 모두 모였다 . 워 크숍은 모두 3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영 SCG 소셜컨설팅그룹 대표가 ' 주민 주도 공유 아이디어 개발의 모든 것 ' 이라는 주제로 공유경제 생태계 이해 , 공유 아이디어 개발 방법 , 가치 개발 방법 , 아이디어 기술서 , 런칭 계획서 등을 진행했다 .

고 대표는 " 지역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산부터 고민해 볼 것 " 을 제안하며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

창고 내 공간을 크기에 상관없이 누구나 제공하거나 이용 가능한 물류창고 공간을 사고파는 플랫폼 'Stowga', 두 이용자가 서로의 집에 살아보는 교환법 및 시간장소 제한없이 자신의 집을 빌려주어 포인트를 받고 향후 그 포인트를 다른 집 대여에 사용하는 교환법으로 운영되는 주택 교환 플랫폼인 'Love Home Swap', 전문성을 지닌 아저씨의 재능을 판매하는 일본의 옷상 렌털 비지니스 등 .

그는 " 서비스 고객 가치를 활용해야 한다 . 참여 주체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이를 해결함으로서 그들이 느끼는 가치를 도출해 서비스 구현도를 높일 수 있다 " 고 설명했다 . 완주에서 공유공간을 운영 중인 스페이스코웍의 이종찬 대표의 ' 완주에서 시작하는 공유경제 ' 강의도 이어졌다 .

스페이스코웍은 2015 년 10 월 이서면에서 문을 연 사무실 , 모임공간 , 커뮤니티 , 서비스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다 . 이 대표는 “ 영리 공유경제와 비영리 공유경제를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보고 포럼 등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무엇보다 개발자 육성지원이나 소프트웨어 사용 등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협력 , 제안해 나갈 필요가 있다 ” 고 말했다 . 이어진 세션 2 와 3 에서는 팀별 아이디어 발상 , 코칭 , 발표로 이어졌다 .

귀농 후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한 참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 고령농 , 소농을 위한 농기계 임대 ’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 그는 “ 우리 마을은 6 대의 트랙터를 보유 중이지만 자신의 농사가 끝나면 그 트랙터는 방치된다 . 고령농 , 소농은 기술은 있지만 힘이 없다 .

이 트랙터를 고령농 , 소농 , 귀농인을 위해 직접 밭을 갈아주고 마무리 해줌으로써 농사를 짓는 어려움을 해소해줄 수 있다 ” 며 “ 농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귀농인에게는 일정 교육 후 노동력을 제공하며 실습 과정을 거치게 하는 방법의 사업을 추진하면 좋겠다 ” 고 말했다 .

1 인 창작자로 활동 중인 소영섭씨는 정보공유 공간을 연계한 플랫폼 정보공유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 그는 “3D 프린팅 등 4 차 산업의 중심이 되는 사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를 기반으로 하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IT 교육을 월별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

이를 통해 이들이 앞으로의 일자리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교육하고 제공하는 정보공유 플랫폼을 계획 중 ” 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공유주택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 발표자 김이명주씨는 “ 현재 ‘ 공유마을 협동조합 ’ 을 준비 중이다 .

땅을 협동조합에서 구매한 뒤 그 땅을 담보로 주택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생각 중이다 . 완주군의 조례 제정도 어느 정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 며 “ 우린 집을 소유하는 개념이 아닌 공유하는 개념이다 . 농촌 활성화 및 주거 안정의 역할으로 정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 고 말했다 .

이날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결과물은 완주군의 공유정책 사업모델 방안정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 참가자 최정례 (49) 씨는 “ 공유경제 의미에 대해 알고 간다 .

우리 같은 주부는 정보가 부족한데 , 부족한 정보를 채우고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 ” 며 “ 서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나의 재능을 찾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었다 ” 고 말했다 .

현장 사진

공유경제 워크숍 현장을 가다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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