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주제는 '나다움, 우리다움' '꿈의무용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전국 20개 기관을 선정하여 5년간 연속지원을 통해 2028년에는 완주군에서의 아동·청소년 예술단을 창단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 완주문화재단이 선정되어 2023년부터 5년간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올해로 2년 차가 되는 꿈의무용단은 작년의 무용교육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기 단원들의 몸과 마음 성장을 위한 교육 방법, 오브제 사용, 소통하는 방법 등을 연구하여 보다 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완주 꿈의무용단을 이끌어가고 있는 황미숙 무용감독은 2월부터 주강사, 보조강사들과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는 데에 있어 음악을 듣고 몸을 움직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만지고 듣고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등의 아주 다양한 감각을 사용하여 나의 몸을 인지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놀이를 활용한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꿈의무용단 첫 수업이 있던 날 설렘 반, 기대 반으로 꿈의무용단 첫 수업이 시작되는 날.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완주가족문화교육원' 1층 연습실에 삼오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들어오는 단원들이 보입니다. 작년에 이어 연속 참여하는 단원들도 오랜만의 만남이라 그런지 조금 어색해하네요.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간단한 사업소개 후 몸풀기 게임을 시작하자 모두가 눈이 초롱초롱 밝아졌습니다. 내 이름을 몸으로 표현해요 "자 여러분, 나의 이름 한글자씩을 움직임으로 표현해봅신다~." "장~ 하! 람~." 자신의 이름 한 글자 한 글자를 몸으로 표현하기로 시작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나의 이름을 몸으로 표현하려니 어색하고 쑥쓰러웠지만 동작을 내가 하나씩 만들어서 해보니 재미있고, 또 친구들이 함께 따라 해주니 더 잘 해내고 싶어졌습니다.
펜을 팔꿈치로 잡아서 글씨를 써봐요 "자, 이제는 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할텐데 팔꿈치 안으로 펜을 잡아서 벽에 있는 종이에다가 이름을 쓰는 거예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근육으로 펜을 잡고 쓰려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응원하고 박수치며 쓰다 보니 글자는 삐뚤빼뚤이지만 꽤나 예쁜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지켜봐주세요] K-pop은 익숙하지만 현대무용이라는 장르는 낯설었을 단원들은 무용감독, 강사 선생님들과 함께 나의 몸을 직접 움직이면서 나의 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나의 관절은 어디에 있는지, 나의 몸은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를 경험하며 새로운 춤의 세계를 만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꿈의무용단은 '다움'이라는 주제 아래 '나다움', '우리다움'이 무엇인지 내 몸을 통해 솔직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 글=윤혜진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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