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는 이달의 그림책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 #돌봄 #사라진 노인 #간병 #존엄 문미순 지음 ┃ 나무옆의자 ┃ 257 쪽 ┃ 2023 ┃ 1 만 4 천원 친구들과 ‘ 돌봄의 사회학 ’ 을 낭독하고 있다 . 일본의 사회학자가 고령화 사회의 돌봄 문제를 분석하며 쓴 책이다 .
읽다보니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 이라는 소설이 생각났다 . ‘ 간병과 돌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이들의 벼랑 끝 선택 ’ 이란 띠지가 책을 열기 망설이게 한다 .
하지만 50 대 명주와 20 대 준성의 인생에서 간병과 돌봄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책을 한번 열면 손을 놓지 못하게 한다 . 명주와 준성의 잔혹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 비현실적이지만 공감하고 응원하게 된다 . “ 품위 있는 삶까지는 바라지도 않아 .
생존은 가능해야 하지 않겠어 ? 나라가 못 해주니 우리라도 하는 거지 . 살아서 , 끝까지 살아서 ,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하는지 보자고 .
그때까진 법이고 나발이고 없는 거야 .” -p.218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게 한다 . 이 사회에게도 ..
⌜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 #여성 #슬픔 #환희 #사랑 마이라 칼만 지음 , 진은영 역 ┃ 윌북 ┃ 186 쪽 ┃ 2025 ┃ 2 만 5 천원 미국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 디자이너인 마이라 칼만 . 전 세계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고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책을 그리고 쓰기도 한다 .
‘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 은 국내에서는 첫 발간 된 마이라 칼만의 아트북이다 . 여성 작가들의 그림을 좋아한다 . 다른 인종 , 다른 나라이지만 여성으로써 살고 있는 인생은 서로 닮아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그림을 좋아한다 . 마이라 칼만의 아트북에도 여성들이 많이 나온다 .
그들이 들고 있는 물건들을 통해 지금의 나도 무엇을 가지고 있고 놓지 못하고 있는지 삶을 반추해 본다 . 중간중간 적나라한 가족들의 이야기는 마이라 칼만의 솔직함에 놀라지만 , 즐거운 수다를 떠는 느낌을 받게 된다 .
진은영 시인이 번역해 완성된 ‘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 을 감상하며 내 인생을 행복하게 때로는 힘들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잠시나마 근사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 . [정보] 베르:봄 책방 주소_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읍내1길 13 문의_ 010-2074-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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