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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19.11.14

웃어라공동체

'문화아지트 빨래터' 가을음악회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19.11.14 11:40 조회 2,6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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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날 화산골은 낭만이 넘실댔다 독서-색소폰-기타동아리 주민들 공연 펼쳐 시월의 마지막 밤 , 화산면 수락마을 화산골에서 주민들의 노랫소리와 기타 선율이 흘러나온다 . 돌담과 꽃이 그려진 문을 지나니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있다 . 아이부터 어른까지 무대를 향해 귀를 기울인다 .

이날 공연은 ‘ 문화아지트 빨래터 ’ 가 마을 주민과 준비한 가을음악회로 화산면 주민들의 음악 공연과 시낭송이 이어졌다 . 무르익어가는 가을밤 , 함께 낭만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 화산골 가을음악회에서는 화산면 주민동아리의 참여로 시낭송, 악기 연주회 등이 펼쳐졌다.

화산골음악회 메인사진
화산골음악회 메인사진

공연은 화산면 독서동아리 ‘ 스케치 BOOK’ 회원들의 시낭송으로 시작됐다 . 이들은 계절에 맞게 이해인 작가 < 시월의 기도 > 를 낭독했다 . 그리고 서은비 씨의 색소폰 연주와 기타동아리 ‘ 마마스 & 파파스 ’, 오카리나 동아리 ‘ 화산숲 ’ 의 합주가 이어졌다 .

가을음악회에 걸 맞는 노래들을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 특히 노래 ‘ 잊혀진 계절 ’ 이 나오자 다함께 “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 시월의 마지막 밤을 ” 부르며 마무리했다 .

화산면 수락마을 ‘ 문화아지트 빨래터 ’ 는 마을 입주형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 완주한달살기 ’ 거점 공간 중 하나다 . 이곳은 지난 7 월부터 사업을 통해 입주 작가의 개인 창작활동과 더불어 마을주민의 예술 경험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완주문화재단 김해경 담당자는 “ 이곳은 예술가와 마을 주민이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는 장소다 . 소소한 일상 속 주민은 예술을 경험하고 예술가는 창작 영감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 고 밝혔다 . 빨래터에 입주한 작가들은 주민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

7 월에 입주한 여은희 작가는 「 한지 전통 줌치기법으로 한지발 만들기 」 , 8 월에 입주한 조승현 작가는 「 조승현의 시네마천국 」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이번 달 ‘ 문화아지트 빨래터 ’ 에 입주한 박용화 작가도 마찬가지이다 .

그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의 그림을 수집하는 「 드로잉 수집 」 활동을 하고 있다 . 그는 “ 이전에 대전 , 청양에서도 진행했던 프로젝트다 . 엉성하면서도 삶이 묻어나는 그림을 보면 새로운 걸 발견하는 기분이 든다 . 어르신들의 그림을 액자에 걸어 이 공간에 전시도 할 계획 ” 이라고 말했다 .

‘ 문화아지트 빨래터 ’ 공간을 운영하는 최미경 씨는 “3 년 전에 이 집을 매입해 화산주민들 예술 체험장으로 활용해왔다 . 지난해부터 완주문화재단과 ‘ 메이드 인 공공 ’ 사업을 했고 올해는 ‘ 완주한달살기 ’ 에 함께했다 . 앞으로도 누구나 와서 함께 즐기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고 밝혔다 .

현장 사진

'문화아지트 빨래터' 가을음악회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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