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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19.12.11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24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룰루랄라'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19.12.11 14:34 조회 2,6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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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 공간 · 공생을 위한 이유있는 프로젝트 완주군청소년수련관 ‘ 룰루랄라 ’ 완주에는 청소년수련관이 있다 . 청소년들이 직접 주인이 되고 직접 만들어가는 곳이다 .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움직여 지금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

Episode Ⅰ : 우리의 손으로 만드는 ‘ 공간 ’ “ 우리의 공간과 문화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 청소년은 무엇을 좋아하고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싶을까 ?” 청소년 지도사들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 중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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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공간과 문화 ,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좋아할지 고민하던 중 청소년수련관을 변화시키기로 했다 .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수련관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 이를 위해 청소년수련관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설문조사가 시작됐다 .

다수의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하기 위한 공간이기 보다는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쉬고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기를 원했다 . 그렇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 공간의 이름도 중요했다 . 어느 날 불현듯 청소년들이 제안했다 . “ 선생님 청소년수련관 이름으로 룰루랄라 어때요 ?

이곳에서 룰루랄라 재미있게 지내고 싶어요 !” 그날 부터였다 . 청소년수련관이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라는 이름과 함께 ‘ 룰루랄라 ’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이 . 그렇다면 청소년들의 말처럼 룰루랄라 행복하게 지내려면 다음은 무엇이 필요할까 ? 이것이 우리의 두 번째 고민이었다 .

이름처럼 편안하고 재미있는 분위기의 공간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 우리는 룰루랄라 친구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벽화를 그리기로 했다 . 우석대학교 친구들과 삼례중학교 , 삼례여자중학교 친구들이 함께 시간이 있을 때 마다 모여 조금씩 벽화를 그리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 .

“ 인어공주 그림을 그리는 건 어때요 ?!” “ 저는 만화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용을 그리고 싶어요 !” 친구들은 제 각기 좋아하는 캐릭터를 말했고 , 우석대학교 형누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의 도안을 만들기 시작했다 . 우리 룰루랄라 친구들은 실전에 강했다 .

도안이 될 벽에 섬세하게 스케치를 하고 과감한 붓 칠을 통해 벽화를 완성시켰다 . 드디어 완성됐다 . ‘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룰루랄라의 포토존 ’ 이란 이름으로 지역주민과 수련관 인근 주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소문도 나기 시작했다 .

유치원 꼬꼬마 친구들은 일주일에 한번 씩 찾아와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보드게임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가는 명소가 되었다 .

우리 친구들이 직접 변화시킨 공간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룰루랄라들의 첫 번째 자랑이자 , 지역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공생의 첫걸음이 되었다 . Episode Ⅱ : 우리도 쉬고 싶어요 ! ‘ 공간 · 공유 ’ 요즘 청소년은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친다 . “ 우리도 쉬고 싶어요 !” 라고 .

학교 , 학원 , 숙제 등 끊이지 않은 학업 속에서 친구들끼리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시간도 , 공간도 많지 않다 . 그래서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친구들이 언제든지 방문해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모임을 꾸려기 시작했다 .

삼례지역 협동조합과 함께 , 어른들의 눈높이가 아닌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 목공활동 ’ 을 통해 기존에 있던 책다방 ( 도서실 ) 의 공간을 좌식공간으로 변화시켰다 . 이는 공간을 함께 공유하며 공생의 길을 찾아가기 위한 두 번째 걸음이었다 .

새롭게 조성된 청소년 쉼터 '책다방'모습 “ 선생님 , 책다방이 너무 좋아요 !” “ 선생님 , 누워서 보드게임 해도 괜찮아요 ?” “ 저희 여기 누워서 낮잠 자도 괜찮아요 ?!” 책다방의 공간 활용은 무궁무진했다 . 때로는 쉼터 , 때로는 보드게임장 , 때로는 수다 방이 되기도 했다 .

이제는 입 소문이 나서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룰루랄라 친구들뿐 아니라 주변 학교 청소년들도 삼삼오오 모여 놀러와 쉬다가는 공간이 되었다 . Episode Ⅲ : 완주군청소년수련은 !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공간 꾸미기 작업을 하고 있다.

‘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 ’ 라는 말이 청소년수련관의 주제이다 . 그렇기에 청소년수련관의 운영 및 프로그램의 주인 역시 룰루랄라 친구들이다 . 룰루랄라 친구들의 작은 소리에도 청소년 지도사들은 항상 귀 기울이며 청소년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한다 .

정형화된 프로그램 및 기관 운영에 맞춰 이용하는 청소년수련관이 아닌 청소년 친구들의 웃음이 언제나 넘쳐나는 청소년수련관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청소년지도사와 룰루랄라 친구들은 항상 함께 나아가고 있다 .

현장 사진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룰루랄라' 사진 1

첨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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