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용진육아공동나눔터 아이들이 생일 축하받고 있다. "생일 떡케이크로 마음나눔 실천해요" 취미로 만나 떡집 창업까지 삼봉 LH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삼봉육아공동나눔터에 지난 6 월 16 일 아기자기한 생일상이 차려졌다 . 이달이 생일인 아이들에게 케이크를 선물하고 축하하는 행사였다 .
고깔모자를 쓴 아이들은 생일노래를 듣고 나서 수제 떡케이크를 받았다 . 아이의 엄마 김현선 (35) 씨는 “ 삼봉육아나눔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 생일 케이크 나눔 행사가 있다고 미리 연락을 받았다 . 28 일이 우리 딸 여섯 번째 생일인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 며 웃었다 .
이날 생일잔치에 사용된 수제 떡케이크를 만든 곳이 삼례 뜨란채아파트공동체 ‘ 잎새주솜씨좋은집 ’ 이다 . 잎새주솜씨좋은집은 과거 키즈베이킹 수업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다 . 이들은 2020 년도 아파트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결성되었는데 건강한 먹거리 보급을 목표로 삼았다 .
같은 해 회원들은 떡제조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키웠다 . 잎새주솜씨좋은집 회원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였던 건 2019 년 삼례지역 아파트르네상스 봉사단 ‘ 바닥나기 ’ 를 통해서였다 . 당시 10 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모두 삼례에 거주하는 여성이었다 .
이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배움을 얻고 퍼뜨렸다 . 이때 만든 빵이나 반찬은 지역에 있는 아이나 어르신 등 소외이웃과 나눴다 .
공동체 잎새주솜씨좋은집 이선희 (45) 대표는 “ 당시 빵집을 운영하던 정은주 대표님이 키즈베이킹 같은 빵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다른 분들은 반찬 맛있게 만드는 법을 공유했다 . 동아리 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했을 뿐 아니라 그 음식들을 지역에 환원했다 ” 고 말했다 .
당시 지역 이웃들과 건강한 먹거리로 소통해온 공동체 ‘ 바닥나기 ’ 회원들은 그 자리에서 한 걸음 더 앞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 취미생활으로만 하는 게 아닌 전문성을 가지고 제대로 활동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 이때 잎새주솜씨좋은집이 탄생할 수 있었다 .
현은희 (40) 총무는 “ 우리는 먹거리 재료 중에서 특히 쌀에 집중했었다 . 마침 떡제조기능사 자격증이 생기고 있던 때라 자격증 수업을 들었고 이게 계기가 되어 창업으로 이어졌다 ” 고 했다 .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 보급을 위해 힘써온 잎새주솜씨좋은집은 지난해 3 월 삼례시장 인근에 가게를 차렸다 .
이들이 운영하는 떡집 ‘ 잎새주 솜씨좋은집 ’ 은 떡 제품도 판매하고 떡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공동체 회원들은 가게 운영과 동시에 지역 봉사활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 지난해는 삼례 대명아파트 , 우성아파트 어르신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일 떡 케이크를 나눴다 .
코로나 19 로 인해 생일잔치는 못 열었지만 매달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들은 한자리에 모여 떡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 올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일상을 차려주고 케이크를 전달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 이선희 대표는 “ 아파트르네상스 사업으로 지역 이웃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다 .
올해는 저소득가정이나 다문화 , 다자녀 가정 아이들에게 케이크를 나눌 것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꾸려나갈 것 ” 이라고 밝혔다 . [ 정보 ] 잎새주솜씨좋은집 주소 _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 6, 6 호 영업 _ 오전 10 시 ~ 오후 5 시 ( 장날 제외 주말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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