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댄스팀 in 완주 주민공유워크숍 “Shall We Dance?” 완주군청 잔디마당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아직은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지면을 데우고 있는 지난 오후 . 완주군청 어울림카페 앞 잔디마당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
서로가 낯선 이들은 데면데면한 분위기였지만 기대와 설렘의 표정은 감추지 못 했습니다 . 8 월 26 일 토요일 오후 5 시에 진행된 워크숍은 올해 6 월부터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과 시작한 ‘ 꿈의 댄스팀 in 완주 ’ 에서 마련한 주민공유워크숍 ‘Shall We Dance?’ 였습니다 .
이번 워크숍은 지난 6 월부터 시작한 ‘ 꿈의댄스팀 in 완주 ’ 팀이 이제까지 배우고 훈련해왔던 몸으로 표현하는 ‘ 마암댄스 ’ 를 단원들 중심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지역의 색다른 무용교육의 필요와 재미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색다른 춤의 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 꿈의댄스팀 in 완주 ’ 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올해 전국 20 개 기관을 선정하였는데요 . 이 사업에 완주문화재단이 선정되어 5 년간 지속적인 아동 청소년 대상의 무용교육이 진행되고 이후에는 지역의 아동청소년 예술단을 창단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
6 월부터 시작한 ‘ 꿈의 댄스팀 in 완주 ’ 는 현재 26 명의 단원들과 매주 1~2 회 , 3 시간씩 무용교육을 통해 나의 생각과 감정을 온전히 나의 몸으로 표현하고 친구 , 언니 , 동생들과 몸으로 춤으로 소통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요즘은 앞으로 있을 공연 작품 연습도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다들 여기로 모여볼까요 ? 8 월 26 일 토요일 오후 5 시 . 꿈의댄스팀 황미숙 무용감독이 잔디마당 가운데로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
6 살 아이부터 72 세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과 보라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단원들과 그 단원들의 가족까지 푸른 잔디 위에 동그랗게 둘러섰습니다 . 유희태 완주군수님도 응원차 들러 사진도 찍고 단원들과 주민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 본격적인 춤의 세계로 들어가볼까요 ?
무엇보다 시작은 준비운동 , 몸 풀기 . 황미숙 무용감독과 강사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봅니다 . 내 몸에 관절은 어디에 있는지 , 그 관절은 어디까지 움직여지는지 . 내 몸의 근육 , 관절을 깨우는 동작을 통해 나 자신의 몸을 새롭게 발견합니다 .
마음같지 않은 내 몸을 다루어 내려다보니 ‘ 아쿠 ’ ‘ 으이차 ’ 탄식같은 소리도 새어나오지만 ‘ 하하 ’ ‘ 허허 ’ ‘ 깔깔 ’ 등 웃음소리도 잔디마당을 채워갑니다 .
‘ 아 , 좌우 근육이 이렇게 다르구나 ’ ‘ 내 몸을 이렇게 다뤘던 적이 없구나 .’ ‘ 우리 아이는 이 동작을 잘하네 .’ ‘ 나이가 드니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 등등을 느끼면서 말이죠 . 다음은 풍선으로 ‘ 나의 몸과 풍선이 하나가 되어서 표현해보기 ’ 를 진행했습니다 .
풍선을 불어서 짝꿍과 함께 손끝으로 풍선을 맞대어 함께 움직임을 만드는 시간인데요 . 나의 손가락 끝과 풍선이 연결되고 풍선이 짝꿍의 손끝과 연결되어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음악에 맞추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짝꿍과 소통의 움직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온 몸의 신경은 손끝으로만 집중을 하고 상대방과 말 대신 몸의 언어로만 느끼고 소통하려다보니 생각보다 어렵고 풍선을 떨어뜨리기가 십상이었습니다 .
쭈뼛대거나 게임처럼 생각하던 주민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풍선과의 움직임에 집중하며 색다른 몸의 언어 세계를 경험하는 거 같았습니다 . 어렵고 진지한 움직임을 했다면 이제는 다 같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춰볼까요 ? 다함께 춤추는 시간 , 셸 위 댄스 ?
해가 지기 시작하고 바람의 온도가 내려갈 때쯤 , 경쾌한 음악으로 바뀌면서 다 함께 추는 춤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 ‘ 앞으로 두 걸음 , 뒤로 두 걸음 , 오른쪽 두 번 , 왼쪽 두 번 그리고 뛰어나갔다가 돌아올 때 빠른 걸음으로 포즈 !’ 각자의 방식으로 더 재미있게 만들어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
짧은 율동 같은 동작이지만 서로를 보고 웃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무더운 여름밤 , 더위가 가시기 전이라 땀 흘리며 몸을 경험하고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함께 나의 몸을 이해하고 다루어보는 색다른 춤의 세계를 경험한 기회였습니다 .
[ 참여자들의 소감 한 마디 !] “ 더웠지만 가족들과 손잡고 몸 부대껴가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나의 몸이 이런 줄 몰랐어요 .
새삼 소중함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 “ 우리 지역에 아동 청소년들이 이런 무용교육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면 좋겠어요 .” “ 춤에 대한 어떤 선입견이 있었는데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 “ 우리 아이가 꿈의 댄스팀 단원이 되고부터 달라졌어요 . 인내심도 생겼고 집중력도 좋아졌어요 .
오늘 와서 보니 왜인지 조금 알 거 같아요 .” “ 완주군수로서 지역에 이렇게 아동 청소년들이 질 높은 무용교육을 배우고 발산하며 지역 안에서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뿌듯합니다 .
앞으로 더 멋진 활동 응원하며 10 월에 있을 와일드푸드축제 공연과 11 월 공연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 / 작성자 : ‘ 꿈의 댄스팀 in 완주 ’ PM 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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