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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칼럼 · 2020.07.13

이승철의 완주이야기 71

상관면 죽림리(竹林里)

지역과 삶, 문화와 일상에 대한 다양한 필자의 생각을 차분하게 읽을 수 있는 칼럼 공간입니다.

등록 2020.07.13 10:56 조회 4,8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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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 , 상관면 죽림리 ( 竹林里 ) 배고픈 사람 밥을 주고 , 쓰러지면 일으키는 게 세상 이치이다 . 상관면 죽림리 소개 < 디지털완주문화대전 - 죽림리편 > 에 자세하므로 다른 점을 찾아 소개한다 . 죽림 ( 竹林 ) 하면 먼저 ‘ 죽림칠현 ( 竹林七賢 )’ 이 떠오른다 .

죽림칠현이란 ‘ 고대 중국 위 ( 魏 )· 진 ( 晉 ) 나라 ’ 정권이 바뀔 때 썩은 정치권력에 등을 돌리고 죽림 ( 시골 ) 에 묻혀 거문고와 술을 즐기며 청담 ( 淸談 ) 으로 세월을 보낸 일곱 선비 ’ 를 가리킨다 . 상관면 죽림리도 능히 이럴만한 곳이다 .

ㄱ

죽림온천 문을 열자 곧 달려가 목욕하니 신기했고 , 얼마 후 불가마 집 초대를 받아 땀 흘리며 번창을 빌었는데 , 2008 년 10 월 19 일 위병기 씨의 < 소유권 분쟁 자금난 속 , 장기 무단 휴업 > 이 글을 보고 놀랐다 . 흐린 날 죽림 온천 역이다.

이 앞을 지날 때마다 초창기만 못해 보이고 쓸쓸한 생각이 들어 2020 년 5 월 5 일 일부러 들렸다 . ▵ 모텔 밀라노 ▵ 사우나대중탕 ▵ 죽림흑염소숯불구이 ▵ 단란주점 ▵ 자연순두부 ▵ 죽림온천편의점 ▵ 옛마당 ▵ 모텔이 있어 세상 잡념을 덜며 편히 쉴 시설들이다 .

뽕나무 상황버섯농장도 가깝다 . 슬치 백산 ( 帛山 ) 식당 (644-2239) 멀지 않아 춘향로 , 남관 ( 南關 ), 검문소로 이어지고 , 편백나무 숲은 한국판 ‘ 죽림 ( 편백 ) 칠현 ’ 명소로 충분하다 .

▴ 국비 (173 억 ) ▴ 지방비 (173 억 ) ▴ 민자 (3,440 억 ) 무려 3,786 억원이 들었고 , 철도청은 전라선 ‘ 죽림간이역 ’ 까지 만들었으며 , 17 번국도와 맞닿아 전국 으뜸 관광명소 완주 서비스 1 위 사업장이 분명했으나 분쟁으로 찾는 사람이 줄어 손님 끌어 모을 묘수를 찾아내야 하겠다 .

농업 얘기는 읍 · 면마다 거기가 거기 비슷하여 허탈한 통계를 피한다 . 17 번 국도변 주유소 ( 가스 ) 마다 겉은 화려하나 타격이 심하다 .

이란 · 이라크가 시끄러워 기름 값 오를 줄 알고 지하 저유탱크를 채워두었는데 , 값이 내려 싸게 팔고 나니 , 구입 유가가 올라 이리저리 손해로 가슴 쓰려하는 사장이 많다 .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지나는 자동차마저 줄어 타격이 날로 심해진다 .

이런 상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라면 ‘ 파란 하늘 숲 펜션이다 .’[ 대표 : 한미애 / 사업자등록 :774-09-00083/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5- 전북 완주 -0049 호 , 063-232-8291/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578-1( 죽림편백길 43-3)].

여기 찾으면 오래토록 시달렸던 코로나 19 후유증을 달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 상관리조트 유스호스텔도 [ 완주군 상관면 죽림 편백길 118-38( 지번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612) 전화 :063-232-2830]’ 빼놓을 수 없다 .

대나무 아닌 ‘ 편백 숲 ’ 아래로 세상 피할 사람 , 일상사에 지친 몸을 쉬려 올만하다 . 북쪽 대둔산 , 남쪽 죽림온천 붐비게 할 방도야 있다 . 외부 손님 끌어들여야 하며 , 특히 인구 10 만 13 개 읍 · 면민이 1 년에 하루씩만 찾아와도 확 달라진다 . 이게 단합 , 제 식구 감싸기이다 .

밖에 나가 쓸 돈 안에서 쓰자 . /이승철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칼럼니스트

현장 사진

상관면 죽림리(竹林里)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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