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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소식 · 2017.10.10

마을소식

촌에서 문화생활

완주 곳곳에서 벌어지는 행사, 소식, 현장 기록을 차분하게 모아 보여드립니다.

등록 2017.10.10 16:30 조회 3,07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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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에서 문화생활 “ 언니 , 우리 캘리그라피 배울래 ?” “ 캘리그라피가 뭐야 ?” 완주군 운주면 아줌마들은 월요일 저녁이면 운주초등학교 도서관에 옹기종기 모여 붓을 들고 ‘ 열공 ’ 을 한다 . 캘리그라피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배우기 시작한지 벌써 6 개월 .

캘리그라피를 알려주는 경옥씨는 지난해 완주군 귀농귀촌 교육과 인연이 되어 완주군으로 귀촌했다 . 구김 없는 성격에 다재다능한 솜씨를 가져 문화 생활이 어려운 시골마을에 참 소중한 인연이 됐다 .

캘리1
캘리1

누군가에게는 쉽고 소소한 일이겠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배울 기회를 찾기가 조금은 불편한 시골생활에서는 특별한 일이다 . 그래서인지 반드시 배우고자 했던 사람 뿐 아니라 별 생각 없이 시작하면서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이들도 있었다 . 어쩌면 매일 똑같은 일상에 등장한 특별한 이벤트랄까 .

항상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운주면 아줌마들은 수업을 빠지지 않고 나와서 붓을 든다 . 본인도 몰랐던 재능을 찾은 듯 정말 열심히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 . 글씨를 배우고 그림을 배우며 계속 연습을 하다 지루해질 즈음이면 우리는 작품을 하나씩 만든다 .

우리 실력에 무슨 작품일까 했는데 초보자의 실력으로도 훌륭해 보이는 작품이 만들어지니 배우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다 . 아직 배움이 완성되지도 않았지만 색다른 것을 시작하고 배우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삶에 활력이 되고 감사함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 /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이현주 팀장

현장 사진

촌에서 문화생활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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