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냄새 ’ 나는 소양파출소 흔히 사람들은 파출소를 범죄나 치한으로부터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곳이나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 그렇기에 대다수 사람들은 파출소 안의 삶과 풍경은 잘 알지 못한다 . 지난 5 일 문이 활짝 열려 있는 파출소에 들어갔다 .
현재 파출소 공사로 인해 소양면 대흥리에 임시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 이곳에서 경찰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경찰들은 주민들의 숨겨진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주민들은 그간 알지 못했던 경찰 업무와 일과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
소양파출소 오기주 경감은 올해로 경력 30 년 차 베테랑 경찰이다 . 적지 않은 나이지만 언제 어디서든 괴한과 대적하기 위해 격투기와 태권도 등 각종 무술을 연마하며 체력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한다 .
소양파출소 김창수 소장은 곧 정년퇴임을 앞두고 지난 경찰 생활을 회고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 이들은 주민 보호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밤낮없이 일한다 . 신고 전화가 오면 곧바로 출동해야 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도 대중이 없다 .
길 잃은 사람 거주지를 찾아주는 일부터 마을 분쟁 해결하기 , 자살 시도자 방지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일을 하면서도 연고가 없는 분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일까지 맡아 한다 .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보람이 있다며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묵묵히 빌어주는 이들 덕분에 오늘도 안심하고 편안히 살아간다 . / 허진숙 마을기자 ( 운주면 완창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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