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가 끝나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아요 !” 4 월 15 일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에 위치한 ‘ 완주 놀자 지역아동센터 ’. 웃음가득 , 행복가득이라 쓰여 있는 교실에서 누군가는 만화영화를 보고 있고 , 누군가는 책을 읽고 있다 .
자신의 이름이 쓰인 사물함에서 물건을 꺼내던 장수아 ( 고산초 1 년 ) 양은 “ 친구들하고 놀 공간이 생겨서 좋다 ” 고 웃었다 . 완주군 고산면에 전북 최초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열었다 . 15 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 ‘ 완주 놀자 지역아동센터 ’ 가 그것 .
연면적 208 ㎡ 규모에 지도실 , 다목적실 , 상담실 , 놀이시설 등을 갖춘 이곳은 고산초등학교 1~6 학년 21 명의 지역 어린이들의 방과 후 돌봄을 맡고 있다 . 아동센터 조성은 2015 년 6 월께 완주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의 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
농어촌 어린이의 방과 후 보호와 놀이를 위한 아동전용공간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 완주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신축했다 . 특히 아동센터 설계 과정에 아이들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15 년 9 월 센터 신축 참여 워크샵에는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해 아이들이 직접 낸 150 여개 센터 이름 후보 중 하나를 투표로 선정했다 . 건물 설계와 시공에도 아이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 센터의 화장실과 샤워실에는 아이들이 ‘ 꿈 ’ 을 그린 그림들이 타일로 붙여져 있다 .
박지강 ( 고산초 6 년 ) 양은 “ 학교가 끝나고 비는 시간에 이제 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 이런 공간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 고 웃었다 . 앞으로 센터는 수영 , 균형독서 , 경제 , 미술 치료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이지원 센터장은 “ 정원은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 완주 놀자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이 놀면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 고 말했다 .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완주군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 주민 200 여명이 함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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