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 공유공간 ‘ 끄트머리 ’ 소개합니다 ! 최근 용진에 공유공간이 생겼다 . 혼자서는 안 되는 모든 일들이 공유공간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 공유공간 안에서 물건 , 정보 , 마음을 공유해 삶이 풍성한 완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 이 공간의 회원 5 명을 소개한다 .
먼저 본인도 이곳의 회원이다 . 그리고 소영섭씨는 공유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사진작가로 활동한다 . 김환희씨는 건축 설비 모든 분야의 전문가다 . 배철환씨는 지역 이장도 하고 농사도 지으면서 끄트머리 공간에 트럭과 예초기를 공유했다 . 그 외에도 다양한 회원들이 계속 늘고 있다 .
끄트머리 공유공간은 필요한 물건뿐만 아니라 공간도 공유한다 . 현재 장애아동부모모임 키울협동조합도 한 달에 한 번 이곳에서 모임을 가진다 . 공유경제 포럼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서로 안 쓰거나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남에게는 필요할 수도 있다 .
그동안 옷장 , 세탁기 , 운동기구 , 화장대 , 그릇 등 수많은 물건이 필요한 이에게 돌아갔고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다 . 최근 구이에 사는 장효진 회원이 자신의 집을 활용해 도서 공간을 만들 계획도 있다 . 계속해서 거점 공간을 늘려 공유 쉼터 , 공유 캠핑을 만들자며 회의 중이다 .
이 공간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 바로 소비지향적인 삶에서 존재지향적인 삶으로의 전화를 꿈꾸기 때문이다 . 또 , 나누고 같이 쓰는 훈훈한 공간을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
공간의 이름을 ‘ 끄트머리 ’ 라고 지은 이유는 갈 때까지 가서 이곳이 막판이니 여기에서 회생 , 부활 , 순환하자는 의미다 . 사람은 저마다 따로따로 자기 세계를 가꾸면서도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 그리고 공유하는 영역이 넓지 않을수록 깊고 진하게 두터워지지 않겠는가 .
앞으로 ‘ 끄트머리 ’ 공간에서 두터운 관계 맺기가 기대된다 . / 허진숙 마을기자 (용진읍 원주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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