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마을 꼬맹이 김용대가 드디어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 애교가 많아 온 동네 어르신들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귀염둥이입니다 . 새 가방 , 새 신발 , 새 옷을 입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식을 했습니다 . 학교가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 초등학생인 형이 늘 부러웠다고 합니다 .
입학식이 마치고 배정받은 1 학년 4 반으로 들어갔는데 친구들도 많고 , 무섭게 생겼지만 다정하게 말씀하시는 선생님이 계셔 좋았습니다 .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이제 태권도 학원도 나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엄마 , 저도 태권도 학원에 다니고 싶어요 .” 매번 졸랐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 초등학생이 되면 보내줄게 ” 였습니다 . 학원은 입학식 첫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힘들어도 좋고 , 집에 늦게 가도 좋고 마냥 좋은 초등학교 1 학년입니다 .
이제 용대가 아침 , 저녁으로 매일 외치는 구호도 있습니다 . “ 태권 ! 효도하겠습니다 !” 작은 키에 반짝이는 눈으로 아침마다 인사하는 용대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 모두에게 사랑받는 용대의 즐거운 1 학년 학교생활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봅니다 .
/ 박미선 마을기자 ( 봉동 서두마을 사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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