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 숟가락 ‘ 과 함께한 새싹 돋는 캠핑 5 월 5 일 어린이날 숟가락 공동육아 공동체 가족들은 ’ 새싹 돋는 캠핑 ‘ 을 진행했다 . 오랜 시간 동안 방역지침 때문에 캠핑이나 모임을 할 수 없었는데 , 이날은 오며 가며 인사만 나누던 시간이 지나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날이었다 .
이날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 줄다리기 , 사탕 찾아먹기 , 숨바꼭질 , 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여기저기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계속 들려왔다 . 어떤 아이들은 물놀이를 너무 오랜 시간 동안 했는지 몸을 덜덜덜 떨면서 입술이 파랗게 변하기도 했다 .
여기서 주목해야 할 한 가지 , 숟가락 공동육아의 모든 어른들은 이모이면서 삼촌이라는 점이다 . 때문에 주변을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추워하면 그 옆에 있는 누군가가 수건과 옷을 챙겨준다 .
각 가정마다 준비해온 텐트가 있지만 아이들은 본인 텐트가 아닌 이곳저곳들에 설치되어 있는 텐트들로 이동하며 돌아다녔다 . 먹는 것도 입는 것도 공유하고 같은 장소에서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숟가락 공동육아의 가치와 힘을 느낄 수 있었다 .
캠핑이 끝나고 난 후에도 즐거웠던 이날의 기억은 한동안 계속되었다 . 단체 메신저방에 개인별로 찍었던 사진들을 올리면서 또 한 번 추억을 떠올린다 . 오랫동안 움츠렸던 시간들이 지나고 어딘가로 떠나는 일정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 .
일상으로 돌아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라며 , 오랜만에 하늘을 보고 별을 찾던 그 시간을 회상한다 . 강민수 마을기자(한국흙건축학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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