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안남마을에 집을 짓고 있는 최세연씨가 상량식을 가졌다 . 4 월 23 일 오전 11 시 안남마을 공사현장에서 열린 상량식에서 세연씨는 대들보를 올리며 목조주택이 완공될 때까지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기원했다 .
상량식에는 20 여명의 친지와 지인들이 참석해 세연씨의 새 둥지가 잘 지어지도록 마음을 보탰다 . 서울에서 언론사 생활을 그만 두고 완주로 귀촌한 세연씨는 귀촌에 앞서 수년 동안 새 둥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녔다 .
2 년 전 완주에 정착한 그는 공동체식당 ‘ 학교종이 땡땡땡 ’ 에서 수요일 세프로 지역사람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 고심 끝에 안남마을의 허름한 집터를 구한 그는 지난 3 월 자그마한 공방이 딸린 30 여평 목조주택을 위한 첫삽을 떴다 .
세연씨는 “ 조용한 시골생활이 그리워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넘 큰 일이 된 것 같다 . 둥지가 마련되면 이웃들과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공방을 운영하고 싶다 ” 고 말했다 . 세연씨의 새 둥지는 오는 6 월이 완공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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