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미소시장 곶감장터 "설 선물은 완주곶감으로" 완주곶감 생산자 직거래장터 18일까지 “ 맛있고 질 좋은 완주 곶감 구경하세요 .” 2 월 3 일 오후 고산면 고산미소시장에 활력이 돈다 . 지난 1 일부터 열린 ' 완주곶감 생산자 직거래장터 ' 때문이다 .
한낮에도 영하권인 추운 날씨였지만 곶감을 보러 온 사람들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었다 . 현장에는 완주 지역에서 곶감 농사를 짓는 21 개 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곶감 세트를 판매했다 . 심창수 (60 ‧ 고산 ) 씨는 “3 일 전부터 장사를 시작했지만 오늘이 주말이라 사람이 가장 많은 것 같다 .
비도 덜 오고 전체적으로 날씨가 좋아서 올해 곶감 농사가 작년보다 더 잘됐다 ” 며 “ 곶감 시세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 설날 일주일 전 정도가 가장 장사가 잘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생각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작은 난로 하나에 의지해 판매장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
임현숙 (52· 고산 ) 씨는 “ 직접 감농장을 운영하면서 깎고 말려 가져온 곶감이다 . 올해 두 번째 생산자 직거래에 참여했다 ” 며 “ 날씨가 추워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다 . 저녁 6 시 정도까지 하고 들어갈 예정 ” 이라고 말했다 .
곶감 장터 외 고산이야기장도 열려 먹거리와 볼거리를 더했다 .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고산이야기장은 물건에 깃든 사연을 함께 나누는 장터로 , 핸드드립 커피 , 홍차와 우유를 끓여서 만든 짜이 , 헌옷 , 에코백 만들기 등의 상품으로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했다 .
셀러로 참여한 박미정 (41) 씨는 “ 곶감 장터에 오신 분들이 겸사겸사 이야기장을 구경 오셔서 평소보다 구경객의 연령대가 높은 것 같다 . 매출을 올리기보다는 함께 참여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을 보내고 있다 ” 며 웃었다 .
고산미소시장 광장에서 2월 18일까지 열리고 있는 완주곶감 생산자 직거래 장터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웃에게 선물할 설 선물을 사러 온 강경옥 (58· 전주 ) 씨는 만족스러운 구매를 마쳤다 . 경옥씨는 “ 곶감 장터가 열린다는 광고를 보고 전주에서 왔다 .
전주에서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가야하는데 거기에서는 시식을 해볼 수가 없다 ” 며 “ 하지만 이곳에서는 곶감 맛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좋다 .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좋은 곶감을 산 거 같다 ” 고 말했다 .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하는 ' 완주곶감 생산자 직거래장터 ' 는 오는 18 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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