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호
단풍빛 천등산 아래 원장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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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빛 천등산 아래 원장선마을
2025년 발행호
지금 여기, 고산로 100
지난 11월 완두콩이 고산로 100 2층에 둥지를 틀면서 만난 가 장 가까운 이웃들의 이야기다. 세월의 깊이가 다른 열 업종이 교차하는 이곳에 손때 묻은 역사와 청년의 활기가 공존하고 있다. 한 지붕 아래 옹기종기 모여 사는 고산로 100 사람들의 초겨울 하루를 따라가 본다.
단풍빛 천등산 아래 원장선마을
천등산의 단풍빛을 등에 지고, 맑은 장선천을 앞에 둔 운주면 원장선마 을. 한때 금을 캐던 마을엔 이제 주홍빛 감이 익어가며 고요한 풍경에 단 내가 번진다. 곶감을 말리고 팥을 고르며 바삐 움직이다가 저녁이면 회 관에 모여 웃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금보다 귀한 시간과 정이 흐르 는 곳, 지금 원장선마을의 가을은 그렇게...
가을빛 10월, 완주에서 놀자!
완주를 물들이는 예술의 가을이 깊어간다. 책과 공연, 미식과 문화가 어 우러진 완주의 10월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따뜻한 로컬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다. 예술과 사람, 자연이 한데 만나는 완주의 가을, 그 풍 요롭고 따스한 순간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정겨운 묘동마을 초가을 풍경
상관저수지 길목,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고요한 시골 풍경 속에 묘동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끝여름의 햇살 아래, 주민들은 붉은 고추와 푸른 열무를 정성스레 보살피고, 어르신들은 도랑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린다. 백중날에는 함께 닭죽을 끓여 먹고 신나는 노래자랑을 펼치며, 작지만 단단한 공동체의 기쁨과 슬픔을 나눈...
우리는 시니어 활동가!
완주 곳곳에서 시니어 활동가들의 활약이 시작됐다. 생태텃밭 가꾸기부 터 주거·건강 돌봄, 아이들 학습 지원까지, 이들의 손길이 마을을 더 따 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시니어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소득뿐 아니라 새로움에 도전하는 즐거움과 사회와의 연결감을 주고 있다. 이제 시니어 일자리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후루룩 한 그릇, 봉동 국수로드
봉동에는 국숫집이 여럿 있다. 봉동파출소에서 농협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가 양쪽, 골목마다 옹기종기 자리한 국숫집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손님을 맞는다. 3대째 한자리를 지키며 사랑을 받아온 노포부터 개업 1년차 새내기 가게까지. 국수를 향한 각자의 철학과 맛으로 뜨거운 여름을 마주하는 봉동의 국숫집들을 찾았다.
완주에서 다시, 삶을 짓다
고산 완주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내 공동텃밭이 하루가 다르게 온 갖 작물로 채워지고 있다. 올해 서울, 경기도, 경남, 세종, 전주 등 경향 각지에서 온 10가구의 초보농사꾼들이 완주에서 새로운 삶을 짓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덕분이다. 이들에게는 초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날마다 실험과 같은 일상이 신기하기만 하다.
대나무 바람 머무는 죽절마을
흙냄새가 한층 짙어진 오월의 소양면 죽절마을. 시원한 바람에 산 아래 대나무 잎이 사박사박 흔들리는 소리를 배경으로 마을 사람들은 이른 아 침부터 부지런히 발을 움직였다. 겨울 땔감 마련, 밭에 심을 모종 손질, 논에 물 대기까지 이맘때 농부들의 일은 끝이 없다. 고참이든 신참이든 모르는 건 서로 물어보고 손을 보태다 보...
춘풍에 바람개비 날리는 다리골
모악산 밑자락에 자리 잡은 구이면 다리골 사람들은 마을 앞 나무다리를 오가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이웃 간 화목하기로 소문난 사람들은 남의 밥을 같이 먹는 잔치를 벌이고,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른다. 따뜻한 봄, 꽃보다 어여쁜 화합의 정이 피어나고 있다.
봄, 운동하기 좋은 계절
따스한 봄바람이 불면서 약속이라도 한 듯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 고 있다. 한 동네사람들이 모여 강변을 뛰는 달리기 동아리, 축구가 좋아 모인 아이들과 중년여성들, 라운딩을 즐기는 어르신 파크골퍼들과 남녀 노소가 함께하는 피클볼까지 종목도 다양하다. 초보에서 숙련자까지 함 께해서 더 좋다.
고산미소시장 한 바퀴
문화관광형 테마장터로 2013년 문을 연 고산미소시장에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쌓였다. 그 사이 외양도, 품목도, 사람도 변했지만 넘치는 정만은 한결같았다. 반찬가게, 빵집, 샌드위치, 목공예, 가죽공방, 의류, 카페, 책방 등 31개 점포가 이곳을 지키고 있다.
겨울 깊어지니 생강 생각나!
사라락사라락 내리는 눈과 함께 겨울이 깊어갑니다. 새해는 이미 밝아 열 두달의 운행을 시작했지요. 근래에 동장군이 제 일을 본격적으로 시 작하니 자연스레 따뜻한 생강차가 떠오릅니다. 허나 생강이 들어간 게 어디 차뿐이겠습니까, 과자로 음료로 완주 곳곳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생 강의 변신을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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