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청애당 고산에 문 연 날

가게 앞에 선 주인장 석재환, 송국현(오른쪽) 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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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애당 대표 메뉴.png


청개구리요거트X애셋농장이 만드는 디저트 카페

청애당 고산에 문 연 날



지난 27일 고산우체국 맞은편에 청개구리 요거트애셋농장이 의기투합한 디저트 카페 청애당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원재료 공개, 느리게 만드는 건강함, 제로 웨이스트라는 세 가지 원칙을 내건 이곳은 정직한 먹거리로 지역과 소통하는 새로운 사랑방을 꿈꾸고 있다.

정식 개정 당일, 카페 내부는 축하하러 온 손님들과 주인장들이 한데 어우러져 유독 시끌벅적했다. 두 명은 연신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다른 두 명은 밀려드는 주문과 설거지에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청애당이 준비한 특별한 행사 덕분에 분위기는 더욱 유쾌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온 손님이 두 팔을 벌리고 밖을 향해 청애당 대박나라!”를 크게 외치면 딸기우유나 요거트를 증정하는 행사였다. 쑥쓰러워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방문객의 80%가 시원하게 함성을 질러 준비한 수량이 금세 동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청애당 주인장들 중 한 명인 송국현 씨는 단순히 음료를 파는 곳을 넘어 이웃과 건강한 먹거리를 공유하고, 재미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국현 사장 1문1답 "얼굴 아는 단골이 생겨 행복한 요즘"


Q. 간단한 가게 소개와 정식 개업 소감

요거트를 만드는 청개구리와 딸기 농가 애셋농장이 협업한 디저트 카페입니다. 1년 전부터 꿈꾸던 매장인데, 예전에는 무인 위탁 판매로만 뵙던 찐팬들을 이제는 직접 대면하고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Q. 고산시장에 자리를 잡게 된 특별한 배경

우리 제품의 가치를 가장 잘 아는 분들이 바로 이곳 지역 주민들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익숙하고 작은 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아야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다는 저만의 철칙을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Q. 요거트 브랜드 이름에 청개구리가 들어가는 이유

어릴 적 별명이 청개구리였는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그렇게 불릴 줄은 몰랐습니다(웃음).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고 정겨운 이름이라 자연스럽게 요거트 브랜드에도 붙이게 됐어요.

 

Q. ‘청애당메뉴만의 차별화된 매력

신선함 그 자체입니다. 애셋농장과 콜라보한 덕분에 매일 새벽에 갓 수확한 생딸기를 우유 위에 듬뿍 올려드립니다. 가장 맛이 좋은 황금 시간대의 신선함을 바로 맛보실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자부심이에요.

 

Q. 앞으로 새롭게 선보일 메뉴 계획

현재 따뜻한 음료가 적은 편이라, 겨울 끝자락이지만 정말 맛있는 밀크티를 개발 중입니다. 드립 커피와 요거트 라떼에 이어 청애당만의 색깔이 담긴 따뜻한 시그니처 메뉴를 기대해주세요.

 

Q. 고산미소시장 이웃들과 손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청애당이 지역에서 재미있고 관계가 깊어지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합니다. 재미있는 이벤트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제안해 주세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끊임없이 즐거운 일을 벌이는 지속 가능한 가게로 남고 싶습니다.



※ 2월 8일에 방문한 손님을 찾습니다!

비봉면 구하마을에 사시는 할머니를 찾아뵈로 가는 길 청애당에 들렀다는 30대 남자 손님.

할머니께 선물로 드릴 요거트 3병과 생딸기우유 1병을 주문했는데, 주인장의 실수로 보냉박스에 요거트 3병만 담겨버렸다. 혹시 다시 오실까봐 생딸기우유를 따로 빼두고 기다리고 있다.

부디 재방문해주세요! 아니면 이 손님을 아시는 분의 제보도 받습니다. ^^


[정보] 청애당은

주소_ 완주군 고산면 고산로 95 (고산우체국 맞은편)

영업시간_ 11:00~18:00 (매주 화, 수 휴무)

문의_ 010-3235-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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