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딸기향에 빠진 날
제24회 완주삼례딸기대축제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24회 완주삼례딸기대축제’가 달콤한 딸기 향 속에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 일대에는 빨갛게 익은 딸기 상자를 고르는 사람들과 딸기 디저트를 맛보는 방문객들로 축제 기간 내내 활기가 이어졌다.
완주군과 삼례농협, 완주문화재단, 완주DMO가 함께 마련하고 농업경영인연합회와 우석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삼례 딸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딸기 판매와 먹을거리, 체험 프로 그램이 어우러진 봄 축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장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딸기 직거래 판매 부스였다. 산지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한 딸기를 직접 고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딸기는 등급에 따라 1kg 기준 보통 5,000원, 상 8,000원, 특 11,000원에 판매돼 많은 사람들이 딸기 상자를 들고 축제장을 나섰다. 익산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은 최성빈(27) 씨는 “삼례 딸기가 유명하다고 들어 가족들과 함께 익산에서 왔다”며 “품질 좋 은 딸기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벌써 세 팩이나 구매했다”고 웃었다.
딸기 판매 부스 못지않게 방문객들로 붐빈 곳은 음식 부스다.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음료, 디저트가 축제장을 채웠다. 딸기 휘낭시에와 딸기 에이드, 따뜻한 딸기 뱅쇼, 딸기 마시멜로우 등 달콤한 메뉴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음식 부스에서 디저트를 준비한 카페 헤이니 이혜인 사장은 “축제 3일 내내 준비한 디저트가 빠르게 품절 됐다”며 “요즘 유행하는 두바이쫀득쿠키를 활용해 만든 ‘두바이 초코 딸기범벅’을 축제 판매용으로 준비했는데 재구매를 위해 다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2일차보다 3일차에는 판매 수량을 더 늘려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체험존 역시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딸기 키링 만들기와 딸기 떡 만들기,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먹고, 만들고,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러브스토리 오정선 대표는 “딸기축제에 맞춰 딸기 캐릭터가 들어간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며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반응이 좋아 체험 부스가 계속 붐볐다”고 말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됐다. 음식 부스 이용이나 체험 프로그램, SNS 미션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면 딸기 풍선과 여행용 편의용품 세트를 받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완주삼례딸기대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체험과 먹을거리, 공연을 함께 즐기는 봄 축제로 자리 잡으며 삼례 딸기의 우수함을 알리고 지역 농가에도 활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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